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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로 이적한 정근우, 오랜만의 2루수 복귀전부터 호수비 펼쳐…네티즌 “이런 선수를 외야로 보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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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개막전부터 엄청난 호수비를 보여준 정근우에 대한 야구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지난 시즌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하다 2차 드래프트 2라운드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고 이적한 정근우는 5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서 2번타자 겸 2루수로 출장했다.

이는 무려 705일 만의 일이다. 한화에서 활약할 당시 중견수나 좌익수, 1루수로 출장했기 때문.

올해 38세가 되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2루수로 나선 정근우는 이날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면서 식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정근우 / 연합뉴스
정근우 / 연합뉴스
더불어 3회초에는 박건우의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면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런 선수를 외야로 보냈다니", "여전히 잘한다ㅠㅠ", "한화에 있어서 좋아했는데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 출신으로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로 데뷔한 정근우는 2013 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LG로 이적했다. 올 시즌의 연봉은 3억 5,000만원이다.

2009 시즌 당시에는 최다안타 2위, 득점 1위, 도루 2위 등의 성적을 올리며 역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2016 시즌에도 18홈런, 21도루로 20-20에 근접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특히 121득점으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2루수 자리를 내주고 익숙하지 않은 외야로 포지션을 옮기는 등의 모습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그는 현재 팀의 불펜을 맡고 있는 정찬헌과 빈볼 시비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 사태를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중계 화면이 갑작스럽게 정찬헌의 표정을 잡는 등의 모습으로 역대급 벤치 클리어링으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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