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전직 메이저리거 'BK' 김병현이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객원해설로 나서는 가운데, 맷 윌리엄스 감독과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198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고 프로로 데뷔했다.
1987년 당시 처음으로 빅리그에 발을 들인 윌리엄스는 1990 시즌 당시 122타점으로 리그 1위에 올랐고, 선수단 파업으로 팀당 약 45경기가 단축됐던 1994 시즌에는 43개의 홈런으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1997 시즌 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된 후 팀이 월드 시리즈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7차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창단 멤버로 합류했으며, 2001 시즌 당시에는 팀의 우승에 기여하면서 첫 우승반지를 손에 넣기도 했다.
은퇴 후 2010 시즌부터 애리조나의 1루 코치, 3루 코치를 맡았으며, 2014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 내셔널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데뷔 시즌에는 96승 6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거머쥐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디비전 시리즈서 탈락했다. 2015 시즌에는 지구 2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그 뒤 애리조나, 오클랜드서 코치직을 맡았다가 지난해 10월 KIA의 9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지금까지 KBO리그서 활동한 외국인 감독들 중 최고의 커리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현역 시절 당시 미첼 리포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금지약물 복용자라는 사실이 드러나 이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한편, 윌리엄스 감독과 김병현과의 인연은 애리조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윌리엄스의 나이가 많은 편이었던데다가 우승 경력이 없던 탓에 월드 시리즈에서만 두 차례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김병현이 굉장히 미안해 했다고 전해진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198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고 프로로 데뷔했다.
1987년 당시 처음으로 빅리그에 발을 들인 윌리엄스는 1990 시즌 당시 122타점으로 리그 1위에 올랐고, 선수단 파업으로 팀당 약 45경기가 단축됐던 1994 시즌에는 43개의 홈런으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1997 시즌 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된 후 팀이 월드 시리즈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7차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은퇴 후 2010 시즌부터 애리조나의 1루 코치, 3루 코치를 맡았으며, 2014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 내셔널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데뷔 시즌에는 96승 6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거머쥐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디비전 시리즈서 탈락했다. 2015 시즌에는 지구 2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그 뒤 애리조나, 오클랜드서 코치직을 맡았다가 지난해 10월 KIA의 9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지금까지 KBO리그서 활동한 외국인 감독들 중 최고의 커리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현역 시절 당시 미첼 리포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금지약물 복용자라는 사실이 드러나 이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05 15: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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