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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차승원, "코로나 사태, 지금 많이 지쳐있을 시기…조금이나마 위안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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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 멤버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언급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죽굴도에 도착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3월 첫 모임 전, 나영석 PD는 유해진과 통화했다. 만재도에는 주민들이 살고 있었기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는 촬영팀이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나영석 PD는 아무도 없는 섬인 죽굴도로 행선지를 변경했다. 
 
tvN '삼시세끼'
tvN '삼시세끼'
이번 '삼시세끼' 장소인 죽굴도는 완도군 노화읍에 위치하고 있다. 이름 그대로 대나무와 굴이 많은 섬이다. 50여 가구가 살았지만 현재는 가끔씩 섬을 찾는 3가구만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해진은 "만재 슈퍼 같은 편의 시설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겠다"라며 아쉬워 했다. 그러자 나영석PD는 "슈퍼도 형이 만들고 다 형이 해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차승원은 "지금 많이 지쳐있을 시기"라고 말했고, 유해진은 "우리만 이렇게 좋은 곳에 와도 될까 싶지만"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저희가 시원한 그림이라도 선사해드리면, 조금 시름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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