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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네티즌 비판에 결국 사과문…“UBD 조회수와 같이 언급한 점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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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통계청이 가수 비(RAIN, 정지훈)의 뮤직비디오 영상에 댓글을 남긴 것에 대해 사과문을 남겼다.

통계청은 5일 오전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에 "통계청 유튜브 담당자입니다.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이어 "국민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고자 가수 비 뮤직비디오에 댓글을 쓰면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높은 영상 조회수를 UBD 조회수와 같이 언급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부정적 의도로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그 부분까지 고려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전한 담당자는 "앞으로는 국민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통계청 유튜브 커뮤니티
통계청 유튜브 커뮤니티

앞서 통계청 유튜브 담당자는 비가 '뮤직뱅크'서 선보인 '깡' 무대영상에 "통계청에서 1일1깡 조사나왔습니다"라는 댓글을 달면서 엄복동(UBD) 수치를 언급했다.

하지만 다른 곳도 아니고 정부 공식기관에서 인터넷 밈을 이용해 비를 조롱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고, 결국 담당자가 사과문을 남기며 마무리되는 추세다.

그러나 여전히 해당 영상에는 댓글이 남아있어 댓글 삭제를 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17년 발매된 비의 '깡(Gang)'은 매직맨션, 길 등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곡으로, 스타일이나 곡 자체의 퀄리티 때문에 좋지 않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인터넷 상에서 밈으로 장착했으며, 일부에서는 '1일1깡' 등의 제목을 달고 '깡 챌린지'에 나서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비의 실력에 대해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숲튽훈'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김장훈처럼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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