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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프라인 개학, 13일 고3 이후 20일부터 순차적 등교!  유은혜 “학교 안 거리 두기” 방침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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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미뤄진 오프라인 개학의 순차별 진행이 확정된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5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지층 결집 주력에 나선 트럼프 & 코로나19, ‘독자적 남북협력’의 새 기회 (김준형)”, “긴급사태 연장부터 친인척 비리까지…아베 정권의 몰락(호사카 유지)”, “[스포츠 공장] ‘K리그, KBO’ K방역 속 마침내 개막 (한준희, 박문성, 박동희, 심수창)”, “[과학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미국 국방부가 공개한 ‘미확인 비행현상’, UFO는 실제로 있다? (원종우, 맹성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13일 고3부터 학년별 순차적 등교 시작”이라는 주제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연결했다.

유은혜 장관은 “연휴 기간이 지나고 2주 정도는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래서 본격적으로는 5월 20일부터 단계적으로 등교를 하게 되는데. 방역당국 전문가들의 의견이 대체적으로 14일 동안의 준비 기간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런데 이제 진로나 진학을 준비해야 되는 급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일주일 정도 후부터는 등교가 가능하겠다, 이런 의견들이 모아져서 13일은 고등학교 3학년부터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만, 20일부터는 학년별로 순차적 등교를 시작한다는 일정이다.

김어준 공장장은 “발표 30분 전까지 마지막 논의가 있었다고 하던데 그 마지막 논의 주제가 뭐였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은혜 장관은 “마지막 논의 할 때는, 5월 13일에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할 때 지금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에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다. 그런 학교들은 먼저 등교해도 되는 게 아니냐 그리고 이 부분은 시도 교육청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해도 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제안들이 있었고. 그래서 그 부분들을 어느 정도 학교 숫자나 지역 분포나 이런 것들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좀 마지막에 있었다”며 “그래서 5월 13일에 그 해당 학교는 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답했다.

​김 공장장은 또 “또 한 가지 제가 우려했던 것은 5월 13일은 고3이고 5월 20일은 고2, 중3, 그렇게 고학력에서 아래 학년으로 내려가는 순인데. 초등학생만, 초등학교 1~2학년이 먼저 수요일 날 개학한. 이건 왜 그런가?”라고 물었다.

유 장관은 “초등학교 1~2학년은 지금 원격 수업이 주로 EBS TV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초등학교 1~2학년의 발달 단계나 성장 단계나 이런 것으로 봤을 때는 대면 수업이 훨씬 더 필요하고 효과적이다. 또 가정에서 맞벌이 부부라든가 아이들 돌봄에 대한 어려움들이 계속 이야기가 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이미 초등학교는 긴급 돌봄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참여하는 학생 숫자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긴급 돌봄을 계속 하면서 고학년부터 한다고 하면 전체 학생은 더 학교에는 늘어나는 게 아니겠나? 그래서 좀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초등학교 1~2학년, 긴급 돌봄에 이미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과 등교하는 학생들로 단계적으로 늘려 나가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그래서 돌봄의 그런 어려움이라든지 아이들에게 필요한 수업의 형식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초등학교 1~2학년부터 등교하는 것으로 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방역 대책에 대해서는 “우선은 이제 방역에 필요한 물품들을 다 필요한 만큼 비치할 수 있도록 점검을 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소독을 한다든가 방역 물품, 마스크나 손 소독제, 체온계, 이런 것들은 다 확보를 하고 있었고, 교실 책상을 재배치한다든가 급식실을 안전하게 가림막을 설치한다든가, 이런 기본적으로 학교 안에서 거리 두기를 위해서 필요한 조치들을 거의 99% 이상의 준비들이 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더 필요한 것은 저희가 이제 3월 말에 저희가 가이드라인이 제공이 됐었는데 그동안 상황이 바뀌기도 했고 계절도 바뀌어서 마스크 착용하는 기준이라든가 에어컨이나 이런 공기정화 장치를 사용하는 거라든가 이런 것들이 그때는 다 되지 않는 것으로 지침이 내려가 있었다. 그런데 이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하면서 여러 가지 생활 지침들이 조금 더 세분화돼야 되고 학교에서 지켜야 되는 수칙들, 이런 것들을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과 협의해서 지금 변화된 상황에 맞게 다시 지침을 내려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더 중요한 것은 다 부모님들이 걱정하듯이 이게 안전할까. 안전하게 학교를 보내기 위해서 사전 준비 협조 요청을 드리고 있다. 등교하기 일주일 전부터 아이들이 열이 나는지, 의심 증상이 혹시라도 있는지를 확인을 먼저 한다.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학교에 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그리고 학교에 왔는데 열이 많이 난다든지 하면 즉시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서 진료한 후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그렇게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교직원들에 대한 주기적 전수조사에 대해서는 “이미 교직원들은 등교를 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들 등교하기 전에 교직원들도 동일하게 앞서 말씀드렸던 매일매일 아침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들은 학생들과 동일하게 진행을 한다. 지금 방역 당국과 학생들 또 교직원들의 그런 샘플링 조사에 대한 의논은 하고 있는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확진자 발생 시에 대한 조치 기준을 묻자 “이제 등교를 시작하게 되면 여러 가지로 불안한 마음이 있지 않겠나? 그런데 등교 초기에 만약에 확진자가 생겼다고 하면 접촉 범위에 있지 않더라도 학교 안에서 안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우선은 확진자가 생겼다고 하면 학교에서는 수업을 중단하고 빨리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통해서 밀접 접촉자의 범위라든가 조치들을 신속하게 학교에서 취하고 그리고 수업은 원격 수업으로 전환을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tbs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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