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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MS·넷플릭스·애플 등 기술주 강세…국제유가 WTI, 2주만에 2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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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조치 완화 기류, 투자심리에 훈풍…'미·중 갈등' 부담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지역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봉쇄조치를 서서히 완화하면서 금융시장에도 다소간 훈풍이 불었다.

주가지수는 장중 낙폭을 되찾으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국제유가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7포인트(0.11%) 상승한 23,749.9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다우존스

장중 300포인트 이상 밀렸지만 장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03포인트(0.43%) 오른 2,842.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5.77포인트(1.23%) 상승한 8,710.71에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45%, 넷플릭스는 3.10%, 애플은 1.41% 각각 상승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측이 '우한연구소 발원지 설'을 잇따라 제기하면서 미-중국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 유럽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64% 하락한 10,466.8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4.24% 떨어진 4,378.2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6% 내린 5,753.78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3.81% 떨어진 2,816.48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비교적 큰 폭 올랐다.

경제적 봉쇄 조치가 완화하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글로벌 원유 수요가 다소 살아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1%(0.61달러) 상승한 20.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물 WTI가 배럴당 2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로 2주 만이다. 장마감 이후에는 8% 안팎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 30분 현재 배럴당 5.86%(1.55달러) 오른 27.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7%(12.40달러) 상승한 1.71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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