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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쏟는 현실 말하고 싶었다" 비디오머그, 민식이법 관련 입장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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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비디오머그가 민식이법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4일 비디오머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식이법' 콘텐츠에 대한 비디오머그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비디오머그 측은 민식이법 영상과 관련해 "먼저 민식이 아버지를 인터뷰하면서 민식이법 조항에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아버지의 의견을 여과 없이 전달해 혼란을 줬다는 독자들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현재 문제가 된 부분을 제외한 영상을 업로드한 후 고정댓글을 통해 사과했다고. 

이어 민식이법 영상에 대해 "스쿨존에서 보행 약자인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국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만들어진 민식이법이 시행 전부터 과잉 처벌 논란에 휩싸이고 자식 잃은 부모에게 가혹한 정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2편에서 다룬 것처럼 운전자의 과실이 어느 정도일 때 민식이법 적용을 받는지는 법조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면서 "운전자에게만 엄한 책임을 묻는 과잉 처벌이며 음주운전 처벌 형량과 비교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면서 "반면에 끊이지 않는 스쿨존 내 어린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특단의 입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비디오머그 캡처
민식이법 이후 '스쿨존에서 사고가 나면 무조건 형사처벌 받고 벌금 폭탄을 맞는다'는 공포와 불안감이 커졌다며 "정말 그런건지, 근거 있는 추론인지 살펴보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민식이 아버지가 다른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듯 법에 문제점이 있다면 당연히 법을 고쳐야 한다.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해서는 안된다"면서 "다만 스쿨존에서는 차보다 보행자가 우선돼야 하고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시돼야 한다는 민식이법 입법 취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애가 무단횡단해서 사고낸 것도 스쿨존이면 무조건 처벌하는게 맞는거냐(M**)", "합리적인 토론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면 영상의 내용 자체에는 양측(찬반) 입장 모두를 제시하면서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어야 합니다(V**)", "자식 잃은 부모의 입장은 안타깝습니다. 허나 이 법으로 인해 부모 잃을 자식 또한 안타까울 것입니다(착**)", "무지가 만들어낸  콘텐츠일뿐(1**)"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비디오머그 측은 민식이법과 관련해 두차례 영상을 게재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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