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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한혜진, 남편과의 다툼 부터 딸의 추락사 충격..."엄마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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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한혜진의 딸이 추락사해 충격을 안겨줬다.
 
(사진=tvN '외출' 캡처)
(사진=tvN '외출' 캡처)
4일 방송된 tvN '외출'(연출 장정도/극본 류보리)1회에서는 딸 유나(정서연 분)가 떠난 후 괴로워하는 한정은(한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나의 사망 신고서를 작성 후 집을 내놓았고, 회사 일에 매달리며 유나의 죽음을 잊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정은은 높은 곳에서 유독 괴로워 했고, 남편과의 갈등과 회사에서의 직원들 사이에서 힘들어 했다. 앞서 한정은의 딸 유나를 봐주고 있는 최순옥(김미경 분)은 회식하는 한정은에게 "유나 걱정 말고 끝까지 있다가 와라"며 "애 엄마라고 회식 빠지면 싫어한다"고 응원해줬었다. 그리고 한정은은 남편 이우철(김태훈 분)에게 "배란일도 내가 챙기고 배에 주사도 내가 놓고 겨우 임신해서 20시간 진통해 애도 내가 낳고"라며 혼자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집에 도착한 한정은은 집 앞 구급차를 보며 쎄한 기분을 느꼈다. 바로 딸 유나였다. 알고보니 최순옥이 감기약을 먹고 잠든 사이 유나가  거실화단으로 추락사를 한 것이었다. 한정은은 큰 충격을 받았지만 딸의 장례를 치른 뒤 회사에 복귀했다.

이에 신소희(윤소희 분)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한정은에게 "저 차장님 이런말씀 드리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죄송하다"며 "저 때문에 회식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한정은은 "그냥 아무말 말아 달라"고 말하며 엘리베이터도 함께 타지 않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한정은 냉장고에 넣으려던 밤이 쏟아지자 폐백 때 밤을 받았던 것을 떠올리고는 "엄마가 잘못했다"며 오열했다.

tvN '외출'은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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