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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조권 “김혜수, 눈물 글썽거리며…” 어떤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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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조권이 김혜수와의 소중한 인연을 밝히고, 서은광이 윤두준을 향한 라이벌 의식을 살짝 내비쳤다.

4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조권·서은광이 함께한 가운데,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한 상식 아웃사이더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이날 방송 게스트로는 최근 전역한 2AM의 조권과 비투비의 서은광이 등장했다. 예능돌인 두 사람은 내무반에서 참아 온 예능감을 방출하며 활약을 펼쳤다. 조권은 에스테틱과 골반 춤으로 부대를 장악한 비화를, 서은광은 군악대에서 갈고 닦은 색소폰 개인기를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조권은 11사단 화랑부대, 서은광은 27사단 이기자부대에서 복무했음을 밝혔다. 특히 조권은 강하늘과 지창욱을 비롯해 시유민, 온유, 엔, 김민석, 고은성 등 군 뮤지컬을 통해 함께 한 이들을 언급했다. 특히 후임으로 온 그에게 많은 것을 챙겨주는 등 섬세한 배려로 감동을 전했다는 미담을 전했다.

서은광은 같은 생활관에서 지낸 하이라이트 윤두준을 언급했다. 인터넷 편지로 오는 팬레터 경쟁에 대해 라이벌 의식을 자신 혼자 느꼈다고 밝히면서 “두준이 형이 많이 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권은 배우 김혜수를 언급해 또 놀라움을 자아냈다. 드라마 ‘직장의 신’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하다고. 조권이 출연한 군 뮤지컬 작품을 무려 세 번이나 보러 와주었다고 밝히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조권은 “김혜수 선배님이 눈물을 글썽거리시면서 건강하게만 전역했으면 좋겠어”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해준 일화를 밝혔다. 그때 흔쾌히 군인들을 위한 기념사진까지 촬영하며 부대가 뒤집어졌었다고 한다.

KBS2 집단지성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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