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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겨루기' 차수빈, 엄지인 아나운서에 "반전매력 보여주겠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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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우리말 겨루기'에서 차수빈이 아버지 이희재와 출연했다.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KBS1TV 채널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810회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가족들이 출연했다.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는 "신명지게 놀아 보세, 우승하고 추자꾸나"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어 가수 차수빈과 아버지 이희재도 두 사람 사이의 최강의 호흡을 노래로 소개했다.

다음 가족은 국악인 전영랑과 아버지 전수현이었다. 전수현과 전영랑은 밝게 웃으며 화이팅을 외쳤고, 가수 윙크 자매인 강승희, 강주희도 자신들의 노래를 개사해 부르며 소개를 마쳤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오늘의 문제판을 보여주며 "첫소리 문제, 1, 2, 3, 4번 문제 먼저 풀어볼게요"라고 말했다.

첫번째는 박애리, 팝핀현준 팀이 문제를 골랐다. 1번 문제를 고른 이들에 팝핀현준은 'ㅍㅃㄹ'를 보고 "파뿌리"를 외쳐 정답을 맞혔다. 부부는 하이파이브를 하며 즐거워했다. 차수빈 가족은 2번 세로 문제를 골랐다. 문제는 'ㅎㄹㅅㄱ' 4음절 문제였다. '혼자'라는 힌트가 주어졌고, 차수빈은 "홀로서기"를 말해 정답을 맞혔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아니 차수빈 씨, 호, 호, 홀로서기 하시면서. 앞에 틀리시는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며 웃었고, 트로트 경연 방송을 통해 얻게 된 인기에 대해 얘기했다. "오늘은 어떤 모습 보여주시겠어요?"라고 엄지인 아나운서가 말했고, 차수빈은 "오늘은 극적인 반전을 위해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라고 반전매력을 보여줄 것을 전했다.

"전략적으로 아버지를 모시고 나온 건가요?"라고 엄지인 아나운서가 웃으며 물었고, 이에 차수빈은 "아버지의 지혜를 좀 빌리기 위해 함께 나왔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전영랑, 전수현 조가 3번 세로 문제를 선택했다.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KBS 1TV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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