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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레프트 고유민, 결국 임의탈퇴…시즌 종료 전 이미 팀 무단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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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서 활약했던 레프트 고유민이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최근 홈페이지서 고유민의 임의탈퇴를 공시했다. 이전부터 팬들 사이서는 고유민이 팀을 떠난 것이 알려진 상태였기에 이제서야 오피셜로 발표된 것에 대해 의아함을 드러내는 이들이 많다.

임의탈퇴 공시된 선수는 공시일로부터 1개월이 지난 뒤에 원소속팀으로 복귀할 수 있는데, 현대걸설은 이번주부터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 고유민이 복귀할 가능성은 낮다.
 
고유민 / 연합뉴스
고유민 / 연합뉴스
2013년 V리그 1라운드 4순위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지명을 받고 프로로 데뷔한 그는 2018/2019 시즌이 종료된 후 FA 자격을 획득한 뒤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팀의 얇은 선수단 뎁스를 채워줄 수 있는 좋은 자원이었기 때문.

그러나 2019/2020 시즌이 종료되기 전 팀을 무단이탈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고유민이 인스타그램에 올려둔 경기장 안에서의 모습이 전부 삭제된데다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언팔을 하는 등의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 게다가 그와 포지션이 겹치는 김주하가 팀에 돌아온 탓에 빈자리는 느껴지지 않을 전망이다.

결국 지난달 '차돌배구' 방송에서 고유민이 2월 말 팀에 편지를 쓰고 무단이탈한 것이 알려졌다. 심지어 구단 관계자의 연락마저도 받지 않는 것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현대건설 잔류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유민은 한국전력의 주전 레프트 김인혁,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한지현과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다른 두 사람도 과거 팀을 떠났다가 복귀했던 전적이 있어 세 사람의 친분이 재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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