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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임은정 검사 “검찰개혁 5개년 계획 착착” 공수처 수사 대상 1호는 윤석열?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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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4.15 총선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서울 광진을 지역구의 고민정 당선인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4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혼란 속 통합당 (김세연)”, “프로야구 무관중 개막 (유희관)”, “주간 시사 기상도 (민동기)”, [행간] “줄담배로 돌아온 김정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검찰개혁, 공수처…임은정의 ‘검사내전’”라는 주제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1년 만에 출연한 그는 “열심히 일도 하면서 이것저것 검찰개혁을 위한 제5개년 계획 착착 진행 중에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임은정 검사는 “이게 소장이나 고발장을 내면 그 판결 나오는 데까지, 확정되는 데까지 5년이 걸려서. 징계 취소소송이 5년이고 이번 국가배상소송과 고발 사건도 한 5년 정도 각오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5개년 계획에서 2년이 지났으니까, 한 3~4년만 더 있으면 좋은 판결 하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부지검에서 성폭력을 한 부장검사와 진 모 귀족검사를 향한 두 개의 고발 사건을 소개하며 “기본적으로 검찰에서 이게 다 꼬리 자르기가 있는데. 나쁜 짓을 저지르고 은폐를 하고 걸리게 되면 꼬리를 잘라버리게 되면 문제의 원인이 해결되지는 않지 않은가? 덮었던 것, 그 범죄를 은폐했던 것. 우리는 수사권과 감찰권이 있는데 그것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식구 감싸기로 미운 사람은 죽여버리고 예쁜 사람을 덮어준다면 선인으로 포장해버릴 수 있는 포장술이 있다”고 꼬집었다.

개혁을 위해 많은 목소리를 내는 그에게 김현정 PD가 검찰 조직생활이 어떠냐고 묻자,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달해 주신 말씀이 ‘소리 없이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함성을 들을지어다. 여호와의 자녀로 인해서 새롭게 변하는 것을 보게 되리라’, 그렇게 하셨다. 변화하는 건 보고 있으니까 보람은 있고”라고 답했다.

또 “그리고 아주 소소하게나마 저한테 많은 민원이 있다. 민원이 있을 때 제가 예전에는 2017년도에는 제가 검사장이나 차장이나 이런 사람들한테 경고 조치 보내면 하나도 안 하더니, 지금은 제가 경고 쪽지 보내면 그래도 보니까. 그래도 보람은 있어서 아직 후배들이 조금 더 강단 있는 후배들이 더 숲을 이룰 때까지는 제가 좀 더 버텨줘야 될 것 같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공수처 멤버 하마평에 김영란 전 대법관,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서는 “세상이 좀 나아지는 것 같다. 균형이 조금 남녀 성인지 감수성이 아니어도 좀 남성 위주의 문화지 않은가. 이런 것에 대해서 좀 마초적이고 권위적이고 (특히 법조계가 그렇다)”고 반응했다.

이어 “저 같은 경우도 여성적인 그런 성격은 좀 아닌 것 같은데 그런데 이게 조금 남성들이 군대 문화에 젖어 있던 사람들보다는 소통은 된다. 이정미 재판관님은 제가 개인적으로 몇 번 만나봐서 좀 편한 선배로 기억한다. 그러니까 상급자의 지시가 아니라 의견을. 그러니까 이게 토론이 될 것 같은 지휘. 아마 김영란 대법관님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조금 남자들 간의 지휘라든지 일방적 지휘가 아니라 토론 문화로 하는 데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수처 수사 대상 1호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될 거라는 세간에 이야기에 대해서는 “검찰 수뇌부에서는 제가 고발할 거라고 각오는 하고 있다고 한다”며 “‘PD수첩’에서 나왔을 때부터 제가 같이 해서 (감찰 요청을), 했는데 아직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회신이 오는 대로 제가 가야 할 길을 가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든다. 아마 공수처 생기면 1호 고발하려고 그 전날부터 줄 서시는 분이 계실 것 같은데, 저는 줄까지 설 생각은 없지만 해야 할 일은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또 “줄서서 하실 분은 많으실 것 같다. 저는 줄까지는 안 설 거고 그 전날까지 줄까지 서서 공무원이 바쁜떼 그럴 수는 없고 그냥 우편으로 내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고발을) 해야 하니까. 제가 지금까지 고발 두 건을 고발해서 김진태 전 총장님, 김수남 전 총장님을 다 고발해 놓은 상태다. 그러니까 그다음 총장님이 문무일 총장님이고 그다음이 윤석열 총장님인데, 결국 뭐 다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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