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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세연, 지성호-태영호 김정은 위중·사망설 발언 논란에 “과도한 측면, 사과 필요해” 미래통합당 미래는?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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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미래통합당의 미래를 전망해보기 위해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4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검찰개혁을 말하다 (임은정)”, “프로야구 무관중 개막 (유희관)”, “주간 시사 기상도 (민동기)”, [행간] “줄담배로 돌아온 김정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김정은 99% 사망? 결국 헛발질, 통합당 미래는?”라는 주제로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을 ‘좀비’에 비유하고 해체 위기를 언급하는 등 쓴 소리를 했던 장본인이다.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은 같은 당의 태영호 당선인과 지성호 당선인의 김정은 위중설·사망설 발언 논란에 대해서 “(지성호 당선인의) 99% 사망 확신, 이런 발언은 좀 자신감이 과도했던 측면이 있어 보이고. 그 부분은 좀 너무 나갔던 것 같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태영호 당선인 경우에는 아마 CNN하고 인터뷰 내용이 문제가 됐던 것 같은데 그 인터뷰 당시에도 제가 알기로는 지속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상에 관한 것은 특급 기밀사항이라서 외무상도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계속 이야기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런데 4월 15일에 걸칠 보이지 않았느냐는 CNN 기자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하면서. 그냥 일반적인 그 관측 내지는 그런 추측으로 걷거나 일어서지 못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그 대목이 조금 좀 정밀한 분석이라기보다는 그냥 지나가는 답변 중에 조금 과도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 아마”라고 덧붙였다.

또 “본인들로부터 입장 표명이 조간만 있을 수도 있으니까 한번 기다려보는 게 좋겠다”면서도 지성호 당선인의 99% 사망 확신 발언에 대해서는 “그 점(세계가 술렁인 점)은 저도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표했다. “사과가 좀 있어야 된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당의 상황에 대해서는 “지금의 상황이 예측이 안 되었던 것이 아니고 이미 당이 회생을, 자체적인 능력으로 회생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놀랍지는 않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해체하는 것이 여전히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여의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비대위로 간다면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가 가장 그중에서는 나은 방법이라고 말씀을 드려왔다”고 강조했다.

김세연 의원은 또 “그런데 이 며칠 사이에 지난 4월 28일에 있었던 상임전국위 무산, 즉 김종인 비대위의 임기가 현행 당헌대로 하면 8월 31일까지로 한정이 돼 있는데 이 부분을 해제하는 부칙에 추가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의결하려던 상임전국위가 무산된 이후에 생각해 보면. 희망고문이 지속되는 것보다는 빨리 바닥을 치는 것이 더 장기적으로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사전투표 조작설에 대해서는 “제가 여러 자리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현실 자각 능력이 상실된 결과인 것 같다”며 “지금도 사전투표 조작설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당내 구성원들이 지금 휘둘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부분 있어서 문제점을 제기하면 또 문제제기 하는 사람들이 욕을 많이 먹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번에 사전투표 조작설의 경우에도 투표함 바꿔치기는 아니고 소프트웨어 조작일 수 있다, 이런 분석들이 나왔는데 사실 소프트웨어 코딩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금방 이것이 좀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텐데. 이런 부분들이 너무 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의석을 많이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의 상황에 대해서는 “개헌 빼고는 다 할 수 있는 상황 아니겠나? 어떤 협상도 협상력을 가지려면 어떤 막을 수 있는 그런 수단들이 있어야 되는데, 수단이 없이 지금 협상에 임해야 되는 상황이다. 거기에 방금 말씀드렸던 극단주의에 휘둘리고 있는 당의 지지기반으로부터의 비난도 또 많이 받을 수도 있다. 또 현실적으로 그러다 보니까 성과가 나지 않을 때 의원들로부터의 질책을 받을 수가 있어서 어려운 입장이 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 합당 시기에 대해서는 “저는 처음에 약속했던 것처럼 합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다만 약속을 지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마는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과 합당을 한 것을 보고 나서 그 직후에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이 있었을 때 당시에 그 논의를 주도했던 정의당의 경우에 20대 국회 의석보다 훨씬 더 많은, 교섭단체 구성까지 할 것으로 보고 그렇게 강력하게 주장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그것이 무산되고 의석수가 똑같아지는 결과적으로 6석에서 변동이 없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미래통합당에 어떤 대선 후보가 필요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일단 지금의 20, 30, 40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있고 또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후보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현정 PD가 김세연 의원이 미래통합당 측 대선 후보 또는 부산시장 후보 하마평에 오른 것을 우회적으로 언급하자, “그런 말씀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제가 그런 자격이 있다고 생각을 안 해 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각자가 자기 역할을 인식을 해야 저는 나름 그런 인식에서는 충실하게 제 역할을 설정해 놓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보다 제가 할 역할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응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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