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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19 둔화…백신 개발 공조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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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급한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히자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 공조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EU 지도부와 회원국 정상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수십억 유로 규모의 모금 활동에 나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등은 오는 4일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약속하는 온라인 국제회의를 앞두고 유럽의 주요 매체에 공개 서한을 보내 각국의 참여를 당부했다.
 
앙겔라 메르켈(왼쪽), 에마뉘엘 마크롱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앙겔라 메르켈(왼쪽), 에마뉘엘 마크롱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모금된 기금은 국제 민간 공동 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주로 국제 보건 기구를 통해 진단법, 치료제, 백신을 개발하고 분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럽은 그러나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끈을 여전히 놓지 않고 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코로나19의 2차 유행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에 더 잘 대비하기 위한 군사 작전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나토 자체 지원과 조달 조직을 통해 개인 보호 장비와 의약품을 공동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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