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언제? “안정성 확보 중요, 5년보다는…”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스페셜’에서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WHO가 지명한 ‘질병X’를 막아낼 ‘백신X’의 개발 과정을 조명했다.

3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부작 ‘바이러스 VS 인간’의 2부 ‘백신X’ 편을 방송했다. 지난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바이러스를 ‘질병X’라고 불렀고, 2년 후인 2020년에 코로나19가 발발했다. 빠른 확산과 종잡을 수 없는 변이로 전 세계 누적 확진 환자가 19만 명을 넘어섰는데, ‘질병X’ 코로나19의 백신 또는 치료제가 완성되기까지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 ‘SBS스페셜’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시간과 다투고 있는 개발자들을 만났다. 질병X를 대비하기 위한 치료제X, 백신X의 개발자 사이의 격렬한 수 싸움을 조명하며, 코로나19 종식 시기도 가늠했다.

서경원 식약처 의약품심사부 부장은 “백신과 같은 경우는 사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좀 차이가 있는 것이 치료제는 일단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들 대상으로 한다. 그래서 훨씬 더 안전성에 대한 확보가 중요하다. 그리고 정말로 이 백신을 맞았을 때 이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이 돼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리게 되는데. 딱 단정할 수 없지만 5년보다는 앞당겨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장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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