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포레스텔라, 성스러운 '곤드레 만드레'로 승리 "무패신화" (2)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포레스텔라가 성스러운 곤드레 만드레를 선보였다.
 
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박상철VS박현빈' 특집이 방송됐다. 각각 박상철팀과 박현빈팀으로 멋진 무대를 펼쳐보인 출연진들. 포레스텔라는 최초로 트로트에 도전하며 '곤드레 만드레'를 파격적으로 멋지게 불러보였다.

트로트는 장르의 색이 뚜렷한데, 포레스텔라가 '곤드레 만드레'를 부른다는 소식에 의문을 가진 이들이 많았다. 포레스텔라의 '곤드레 만드레'는 세상에서 가장 '성스럽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트로트였다. 파격적인 '곤드레 만드레'는 원곡인 트로트와는 180도 다른 감성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만약을 위해 가사가 적힌 모니터 프롬프터가 준비되거든요. 그런데 이 완벽한 율동(?)을 위한 커닝페이퍼를 만들었다고요"라고 포레스텔라에 물었고,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어깨 쓸기' 등이 적혀 있는 프롬프터에 대해 말하며 "저희가 사실 혹시라도 율동 실수를 할까봐 보면서 했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홍소연 아나운서는 포레스텔라 무대에 대해 "흡입력이 정말 최고였는데요. 박수가 절로 나오는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부분에서 윤지영 아나운서랑 눈이 마주쳤는데, 고우림 씨가 저음이잖아요? 그런데 막 저를 때리면서 나를 내 여자로 만든대, 하는 거예요"라고 홍소연 아나운서는 웃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관객분들이 좋아하시는구나, 이런 걸 확실히 안 것 같아요"라고 아나운서들은 입을 모았다. 하루 빨리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스페셜 명곡 판정단은 얘기했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이 이번에 최정원과 포레스텔라 가운데 어떤 팀을 선택할지.

박현빈 팀이 포레스텔라, 박상철 팀이 최정원이었다. 최정원은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창민과의 대결에서 1승을 거둔 최정원이 또 다시 2승을 거둘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두 팀 가운데 승리를 거둔 이는 다름 아닌 포레스텔라였다.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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