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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미스터트롯 나태주-K타이거즈 제로로 출연 "고품격 발차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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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미스터트롯에도 출연한 나태주가 K타이거즈 제로 팀으로 화려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박상철VS박현빈' 특집이 방송됐다. 오늘 출연한 '초통령' K타이거즈 제로는 엄청난 태권도 기술과 댄스를 접목시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K타이거즈 제로의 멤버인 나태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박상철의 '무조건'을 불렀던 것을 떠올리며 박상철 특집에 나온 것이 감회가 새롭다 말했다.

나태주는 "3단이시면 살짝 기대가 됩니다. 3단이면 540도는 그냥 가능하죠"라고 말했고 자신있게 말하던 육중완은 당황한 얼굴로 살짝 살랑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태백"하고 또 다시 당당하게 말한 육중완은 동작을 시작했고, 지켜보던 K타이거즈 제로 멤버들은 "선배님, 그거 고려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나태주에게 오리지널 '태백' 품새를 요청했고, 나태주는 절도있는 몸짓으로 태백 품새를 선보였다. 멤버들 전원이 태권도 선수 출신이라고 소개한 나태주는 모두들 춤을 배워본 적은 없는 선수들이라 밝혔다. 540도 발차기까지 고품격 동작으로 해낸 나태주에 모두들 박수를 보냈다.

첫번째 경연팀은 누가 될지 궁금한 가운데 신동엽은 "아무리 경력이 오래됐더라도 모두 첫번째 무대는 피하고 싶어하거든요. 긴장되고 떨리고 그러니까요. 그래서 공평하게 가위바위보로 결정해 진 팀에서 1번 가수를 선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박상철과 박현빈의 가위바위보에서 박현빈이 패하고 박상철이 승리했다.

박상철은 크게 환호했고 K타이거즈 제로와 퍼플레인 등 박상철팀의 팀원들이 환호했다. 신동엽은 공을 뽑고는 "사실 이분 때문에 제가 놀라가지고, 갑작스런 결혼 발표를 했거든요"라고 말했다. 다음주 '불후의 명곡'은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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