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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용인 맛집 리스트, 돌판생오리로스구이-평양냉면·한우국밥-매운오징어석쇠구이 外 “김완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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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경기도 용인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1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유유자적 누리는 맛! 경기도 용인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가수 김완선과 함께 ‘으뜸 명당’으로 통하는 용인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용인 시민인 김완선은 입이 호강하는 백반기행에 함께 하면서 면치기 등 그동안 숨겨왔던 먹방 실력을 맘껏 뽐냈다. 두 사람은 수준 높은 골프장 인근 식당과 꼭꼭 숨어있는 곳 등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청국장 맛집은 연륜이 느껴지는 식당이다. 2대째 주인장인 이태식(63) 사장은 허영만 작가와 가수 김완선을 맞아 두툼한 이불이 깔린 청국장 방을 친히 공개했다. 40년째 이어온 전통의 띄우기 방식으로 만든 청국장은 진이 쭉쭉 이어지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서비스로 나온 손두부구이를 포함해 10가지 기본 반찬이 밥상을 메웠다. 청국장찌개 안에는 직접 만든 손두부가 듬뿍 들어가 있다. 허영만 작가는 “청국장을 이렇게 듬뿍 떠서 먹어야 한다”면서 먹는 방법을 설명하고는, “입에 넣고 씹으면 물컹물컹 씹히는 맛이 아주 좋네”라며 그 맛을 음미했다.

용인 처인구 외진 곳에 위치한 생오리돌판구이 맛집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이다. 철 판구이 대신 돌구이를 만날 수 있다. 돌판은 그냥 돌판도 아니고 화강암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영준(66) 사장은 “(생오리구이) 한 가지 밖에 안 한다. 저희는 구이 하나밖에”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숯불구이처럼 그을임이 많지 않으면서도 불맛이 나고, 철판처럼 밋밋한 맛과는 또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김완선은 “오리고기는 우리가 주로 냄새난다는 선입견이 있지 않은가. 진짜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고 말했다. 마무리는 돌판이어서 가능한 특급 별미인 누룽지치즈볶음밥이 정석이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용인 기흥구 아파트촌에 위치한 평양냉면·한우국밥 맛집은 특급호텔 출신 셰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모던한 식당이다. 이종근(53) 사장은 조리 경력 30년을 자랑한다. 수제평양냉면의 면발은 메밀 함량 75%으로 직접 뽑아내고, 육수는 사태 육수에 채소를 더하고 하루 더 숙성시켜 완성한다.

한우국밥을 맛 본 김완선은 “어머, 너무 맛있다. 이것도 웬일이야. 너무 맛있는데요”라면서 연신 감탄했다. 허영만 작가는 “냉면 먹고 이건 꼭 먹어야 되네”라며 그 순서가 옳음을 인정했다. 김완선은 또 “고기도 진짜 너무 맛있어. 국밥에 있는 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거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시 처인구로 향해 찾은 돼지불고기·매운오징어 석쇠구이 맛집은 눈길을 사로잡는 석쇠구이 불쇼가 특별한 곳이다. 소불고기와 고추장불고기 또한 석쇠구이로 즐길 수 있고 부대찌개와 김치찌개도 판매한다. 그을음이 없이 기름을 쏙 빠지게 구워낸 석쇠구이는 불맛이 제대로 배였다는 평가다.

매운오징어 석쇠구이는 허 작가와는 다르게 매운 맛을 좋아하는 김완선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딱 말랑말랑하게 구워 젓가락이 쉬지 못하게 만든다고. 게다가 밥을 떠와서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에 김완선은 청양고추까지 곁들인 오징어비빔밥을 만들어서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처인구의 한적한 마을에 숨어있는 묵은지생갈비전골 맛집은 정겨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종갓집 식당이다. 주인장 부부의 삶이 담긴 기본 밥상에는 자연 재료로 만들어낸 맛깔난 반찬이 가득 올라온다. 묵은지생갈비전골의 생갈비를 맛 본 허 작가는 “퍽퍽하기는커녕 약간 기름진 맛도 아직도 가지고 있고 부드러워”라며 감탄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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