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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당, 용혜인·조정훈 제명해 원소속 복귀…용혜인 금배지 언박싱 논란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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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합당 따른 후속조치…내달 15일 이전 윤리위 개최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소수정당 몫으로 당선된 용혜인·조정훈 국회의원 당선인을 본래 소속 정당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제명하기로 했다.

시민당 핵심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의 통합 안건을 의결한 후 윤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을 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민당은 민주당과의 합당수임기관 회의에서 최종 합당이 의결될 예정인 내달 15일 이전 윤리위를 열어 두 후보자를 제명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용혜인 당선인은 본래 소속인 기본소득당으로, 조정훈 당선인은 시대전환으로 각각 복귀해 21대 국회에서 의정 활동을 할 예정이다.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소속 정당에서 제명될 경우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용혜인 의원은 29일 '금배지 언박싱(unboxing·상품의 포장을 풀고 사용해보는 것)' 영상을 공개했다가 누리꾼의 비판을 받고 있다.

용 당선인은 이날 기본소득당 유튜브 방송에서 4·15 총선 이후 수령한 자신의 국회의원 당선증과 금배지를 소개했다.
 
국회의원 금배지 언박싱 논란 유튜브
용혜원 당선자의 국회의원 금배지 언박싱 논란 유튜브

일련번호 '0011'이 적힌 상자에서 금배지를 꺼낸 용 당선인은 "원래는 남자와 여자의 배지가 달랐다"며 21대부터 성별 구분 없이 모두 자석형으로 제작된 배지의 모습을 화면에 비췄다.

용 당선인은 '잃어버리면 또 주느냐'는 네티즌의 댓글 질문에 "또 주지 않고, 사야 한다. 3만8천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다른 네티즌이 '3만8천원에 사서 중고나라에 10만원에 팔라'고 하자 "신박한 재테크 방법"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용 당선인의 유튜브 영상에는 "배지의 무게를 모르고 자랑하며 가볍게 여기나", 준비 안 된 분이 국회의원이 됐다", "애들 소꿉놀이 장난인 것 같다"는 비판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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