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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현영 “질변관리본부 청 격상, 감염병전문병원·백신연구소 필요” 주장 ‘김현정의 뉴스쇼’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1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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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직 의사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1번 신현영 당선인과 인터뷰를 가졌다.

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포스트 코로나, 우리 세상은? (박성원)”, “1년간의 스토킹, 지옥의 나날 (조혜연)”, “대학등록금 반환해야 (이다훈)”, “[행간] 한국과 코로나19 협력하겠다는 아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자”라는 주제로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당선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그는 명지병원 의사이자 코로나19 상황 최일선에서 치료에 앞장 선 인물이다.

신현영 당선인은 “(공천 받은 게) 참 신기한 일이다. 그런데 제가 의대생 때부터 여러 가지 사회적인 봉사활동이나 그런 의료단체에서 역할을 다양하게 했다. 물론 호기심과 뭔가 사회적으로 공헌하고 싶은 의사가 되고 싶다는 그런 희망이 있었던 거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의사협회나 여의사회나 그런 단체들을 통해서 활동했었고. 더더욱이 더 큰 계기가 됐던 건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서 열심히 대응하다 보니까 또 이런 기회나 계기가 온 것 같다”며 정치계에 입문한 계기를 밝혔다.

현직 의사이자 국회의원이 된 사명감에 대해서는 “저희 보건의료인이 이번에 한 9명 당선이 됐다. 의사뿐만 아니라. 그래서 앞으로 감염병에 대해서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역할을 저희 국회에서 이번 21대에 해야 되지 않을까,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는 현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우리나라가 국내에서 대응을 하고 있다. 그리고 물론 내일은 몇 명 더 나올 수가 있겠다. 이렇게 일희일비해야 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4월 달에 날씨도 좋고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부활절, 선거 여러 가지 행사들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이 잘 그래도 대응해 주셨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상당히 1차 피크 이후에는 뭔가 안정세를 추구하고 있다는 의미로 생각이 된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의 일반적인 종식 기준을 마지막 확진자가 완치 판정받고 나서 28일 정도라고 설명한 그는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갈 길이 멀긴 하다. 이때까지는 보통 하루 확진자의 50% 정도가 해외유입 환자였는데, 이틀 전에는 100%가 다 해외 유입이었다는 거다. 그만큼 아직 해외에서의 안정세가 요원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우리가 철저한 방역을 해야 되겠다고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계절 변화로 인한 재유행설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 보통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보통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 더 생존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기준을 가지고 말씀을 드리는 거다. 이 코로나19가 우리가 처음에 발생했을 때도 생각보다 이렇게 장기화될지 예측을 못했다”며 “그만큼 치료제 백신이 이게 개발이 돼야지 우리가 매년 찾아오더라도 좀 안심할 수가 있는데. 단편적으로 독감이 그렇다. 독감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사회적으로 격변을 겪지는 않는데. 그것은 치료제와 백신이 있기 때문이어서 그날이 올 때까지는 아직까지는 계속 반복됐을 때 이런 삶을 어느 정도 유지해야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반응했다.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정도에 대해서는 “백신이 치료제보다 좀 더 오래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을 드린다. 치료제도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것이 딱히 있지는 않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약물 중에서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는 의학계 분위기를 전했다.

램데시비르에 대해서는 “이게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던 약이다. 그런데 결국에는 이게 상용화되지 못하고 어느 정도 정체기에 있다가 이번에 다시 한 번 임상실험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는 약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렘데시비르 임상 결과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중간 보고들이 발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그 1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했고 중간보고가 발표가 됐다. 이 1천여 명 환자 중에서는 예전에 다이아몬드 프로세스 일본 크루즈선에서 미국인들도 포함이 된 연구다. 거기서 대조군 대비해서 치료가 그래도 31% 정도는 상승하더라는 의미”라며 “아직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닌 것”이라고 해석했다.

코로나19의 변이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든 바이러스는 사실 변이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게 그들의 생존 전략”이라며 “실제로 독감바이러스도 매년 변이를 통해서 찾아오고. 그러면서 생존을 하고 있고 그것에 맞춰서 치료제와 백신도 발달해야 되는 한계점도 있긴 하다”고 답변했다.

제1호 법안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질병관리본부의 청 격상 안에 대해서는 “이번 코로나19를 통해서 우리 질병관리본부가 전문성을 가지고 잘 방역 대응을 하는 것을 우리가 봤다. 그만큼 국민적인 신뢰가 많이 높아졌다. 그런 면에서 이런 경험이 있는 전문가 집단인 질병관리본부가 좀 더 격상이 돼서 여러 가지 조직을 이렇게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줘야 된다(고 본다.) 그리고 또 하나의 지점으로만 갖고 있지 않고 여러 권역이나 지역에 지부가 있어야지 지역별로 실시간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시스템, 이런 것들이 잘 군 구축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백신 연구소’을 설립하고 ‘감염병 전문병원’이 지역별로 둬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그는 “이슈가 끝나고 나면 관심도 떨어지고 그만큼 지원도 떨어지고. 그러면서 열악한 환경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미리 국가에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제도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영세하게 민간에서 할 것이 아니라 국가적으로 이게 조금 더 큰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있다”는 바람을 전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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