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7인이 파스텔톤의 정장을 입고 나왔다. 수트로 한껏 멋을 낸 7인은 '사랑 사랑 사랑'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들은 달달하면서도 섹시미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희재의 넘치는 끼와 함께, 장민호의 연륜있는 목소리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김호중의 '트바로티'다운 중후한 목소리가 노래를 이어받았다. 김희재는 솔로 댄스를 보여주면서 춤 실력을 발휘했고, 정동원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보였다. 그런 정동원을 보고 미소 지은 영탁은 구수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임영웅도 고음을 뽑아내며 '임히어로'다운 노래를 선보였다. 이찬원은 진한 목소리로 노래의 중심을 잡았다. 오늘 제대로 사랑에 빠져볼 듯 달달한 무대를 마친 TOP7에 박수가 쏟아졌다. 오프닝 무대가 끝나고 붐과 김성주도 인사를 나눴고, "여러분들이 한번쯤 사랑에 빠지고픈 트롯맨들이 있다"고 말했다.
오늘의 주제는 다름 아닌 '사랑, 사랑, 사랑'이라고 김성주는 발표했다. 임영웅은 자리에서 일어나 "안녕. 난 차가운 도시 남자, 히어로 임. 임영웅이야"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랑의 손가락을 쏘았다.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까지 외치며 완벽하게 포즈를 취한 임영웅.
임영웅은 포즈를 취한 후 끝까지 자리에 앉아 멋진 자세를 잊지 않았고, 영탁은 "난 다정한 남자, 탁이 오빠야"라고 말했다. 이어 영탁은 "오빠가 추우면 안아주고, 힘들면 다 안아줄게"라고 캐치프레이즈를 전했다. 이찬원은 하트 풍선을 들고 "안녕, 누나들"하고 귀여운 애교를 선보였다.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출연진 가운데 TOP7이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부르는 이벤트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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