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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해리슨 포드, 비행기 운전 중 관제탑 지시 불이행…"정반대로 생각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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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국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 운전 도중 관제탑 직원의 지시를 불이행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외신매체는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 운전 도중 실수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당시 해리슨 포드는 남부 캘리포니아 호손 비행장에서 비행연습을 하던 중 관제탑의 무선 지시를 잘못 알아 들었다. 

이날 해리슨 포드는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로 향했다. 이에 관제요원은 활주로에 비행기가 있다며 대기를 지시했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스틸컷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스틸컷
하지만 이를 듣지 못한 그가 활주로를 가로질러 진입을 시도한 것. 

이에 관제요원이 질책하자 "정반대로 생각했다. 너무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뜻을 전했다. 현재 해리슨 포드는 연방항공청(FAA)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1966년 영화 'LA 현금 탈취 작전'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블레이드 러너', '엔더스 게임', '블레이드 러너 2049', '콜 오브 와일드'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017년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에 착륙하며 승객과 승무원 다수를 태운 항공기와 충돌할 뻔 했다. 또한 2015년에는 엔진고장 추락사고를 내는 등 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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