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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NCT 태용, 팬덤이 일 키웠나…왕따 피해자 논란 또다시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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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엔시티(NCT) 멤버 태용(본명 이태용)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자살을 시도했다고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29일 네이트 판에서는 "오늘 아이돌 왕따관련 피해자 자살시도 논란 (낚시아님)"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nct 태용의 팬들이 피해자 도와주고 공론화한 사람(태용이랑 같은반 학생) 집과 직장에 찾아가고 신상을 털고 성폭행 피해자인 것을 이용해 조롱을 했다"며 피해자가 올해 2월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너무 고통스럽다고 새 글을 올렸다"라며 피해자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글과 진단서를 첨부했다.
 
태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태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피해자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난 부풀린 게 없는 게 걔(태용)가 먼저 그 세가지 사건 다 사과한거 기사로도 났고 말은 못했지만 세번째 제보하고 나서 갑작스레 소속사에 연락와서 서로 중간 거리에서 만나기로 약속한거였고 걔 돌아오고 만나는 날까지 억울해도 아무 언급없이 입다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피해자들한테는 연락으로 사과했다는데 확실한 여부는 알 수 없다"며 "외모비하 피해자 친구만 나랑 기사랑 에스엠 관계자 다섯명에 변호사 그리고 이태용과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피해사실이 부풀려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누리꾼은 "이렇게 지독하게 물고 뜯을 줄 몰랐다. 이태용과 소속사가 인정했는데 왜 자기들이 인정을 안하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을 비난하는 일부 태용의 팬들을 지적했다. 
 
네이트판
네이트판
그는 태용이 활동하며 팬들 사이에서 좋은 이미지로 영업되는 것이 불편하다고도 전했다.

앞서 태용은 중고나라 사기 행각 및 여학우 비하 및 학교 폭력에 가담했다는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을 빚었다.

지난해 위키트리는 NCT 태용이 중학교 2학년 때 말수가 적은 친구 A씨를 괴롭히는데 가담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당시 A씨는 수업 시간에 자해 소동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태용은 피해자와 만남을 가졌고, 태용은 과거 논란들을 모두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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