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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고등래퍼3' 우승 당시…"홍대 길거리에서 옷 벗고 있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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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영지가 '고등래퍼3'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류정란 유튜브에는 '고등래퍼, 쇼미 참가자가 말하는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영지는 "'고등래퍼3' 당시 기 싸움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영지는 "개인적으로 기싸움이 없었다. 제 성격대로 친구들과 화기애애 대화를 나누었다"며 "하지만 엠넷의 특성상 편집이 데빌처럼 (나갔다). 이상하게 나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류정란 유튜브
류정란 유튜브
특히 '고등래퍼3' 당시 래퍼 릴타치와 신경전을 벌였던 이영지는 "DM창 공개할 수 있다"며 "(서로) 앨범 나온 거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 정도 랜선 관계면 좋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영지는 "세트장이 이렇게 있는데 엠넷에 앞에 책장 같은 걸 세워놓는다. 여기 뒤에 구멍을 5개 뚫어놓으면 그 5개에 카메라가 다 있다. 30대 이상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영지는 우승했을 당시 "홍대 길거리에서 탕후루 아저씨 앞에서 옷 벗고 있는 느낌이었다"며 "홍대 길거리에서 빨개 벗고 찜닭 먹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영지는 2019년 Mnet '고등래퍼3'을 통해 여성 최초로 우승했으며 같은 해 싱글 앨범 '암실'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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