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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신동주-신동빈 회장 2차 ‘왕자의 난’ 가능성에 주가 급등…한진그룹 경영권 분쟁까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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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을 요구하면서 롯데지주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29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 시장서 전일 대비 15.55% 상승한 4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신동주 회장의 발언으로 급등했던 롯데지주는 이로써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게 됐으며, 3개월간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신동빈-신동주 / 연합뉴스
신동빈-신동주 / 연합뉴스
과거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신동주 회장이 일본 롯데를, 신동빈 회장이 한국 롯데를 운영하였으나 2015년 갑작스럽게 신동주 회장이 모든 보직서 해임당하면서 신동빈 회장이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승계받게 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신동주 회장이 반기를 들면서 이른바 '왕자의 난'이 벌어졌고,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롯데의 국적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론은 좋지 않게 변했다.

결국 신동빈 회장이 직접 경영권 분쟁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이후에도 몇 차례 신동주 회장과의 갈등으로 인해 '형제의 난'이 다시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한진그룹의 한진칼도 비슷하게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급등했던 사례가 있다.

일단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경영권을 지키는 데 성공했지만, 이쪽 역시 롯데그룹과 마찬가지로 조현아 전 부사장이 다시금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한 도전을 벌일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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