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시민당, '부동산 의혹' 양정숙 제명 확정…당선무효소송 검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부동산 관련 의혹 등에 휩싸인 양정숙 비례대표 당선인 제명을 확정한다. 

시민당은 29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윤리위원회가 결정한 양정숙 당선인 제명을 의결한다. 

앞서 윤리위는 양 당선인의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정수장학회 출신 모임의 인원을 맡았다는 의혹 등이 당헌·당규 위반과 당의 품위 훼손 사유에 해당한다며 제명을 결정했다. 

최고위는 이날 윤리위가 건의한 양 당선인에 대한 형사 고발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윤리위는 허위자료 제출 의혹, 명의신탁 의혹 등은 현행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양정숙 당선인 / 연합뉴스
양정숙 당선인 / 연합뉴스
시민당의 제명 조치와 형사 고발 검토에도 양 당선인은 여전히 사퇴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 핵심 관계자는 양 당성인이 무소속 신분으로 버틸 경우 형사 고발 등으로 대응하려 한다며 "당선무효소송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변호사 출신인 양 당선인은 4·15 총선에 출마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약 92억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4년 전과 비교해 43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재산 증식 과정에서 양 당선인이 가족 명의를 도용하고 세금을 탈루했다는 등 의혹이 제기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