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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동물퀴즈' 표창원, '준법 디스코' 복고춤 작렬 "내가 1등하겠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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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신비한 동물 퀴즈'에서 표창원이 이름하여 '준법 디스코'를 선보였다.
 
MBN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동물 퀴즈'
MBN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동물 퀴즈'
28일 오후 11시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동물 퀴즈' 첫 방송에서는 MC인 김성주가 "야심한 밤을 깨우는 야생본능 퀴즈"를 소개했다. 야생의 세계에 첫 출연한 게스트들은 강남, 러블리즈 미주, 표창원, 홍진경 등이었다. 홍진경은 '물소'를 자신의 동물로 선택한 것으로 밝혔다.

"전 타조같은 걸 생각했었는데 물소라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한 홍진경은 반강제적으로 붙여진 것이라 전했다. 이어 홍진경과 물소의 사진이 나란히 공개됐다. 그야말로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홍진경의 스타일과 물소의 사진에 홍진경은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강남은 위생에 예민한 도마뱀을 정했다 말했고 러블리즈의 미주는 '꽃사슴'이라 불리고 싶다며 꽃사슴 이름표를 공개했다. 이에 김성주는 "원조 꽃사슴은 노사연 씨거든요"라고 말했다. 미주는 "그럼 저는 제2의 꽃사슴 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원숭이' 이름표를 단 황제성은 "전 이 프로에 최적화된 인재"라고 전했다.

퀴즈 1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인 황제성에 이어 표창원 의원이 "제가 아들을 낳을 때 이름을 표범으로 지으려고 했었는데, 어머니가 아이 이름으로 장난 치지 말라고 해서요"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지금 슬쩍 이야기를 나눠봤더니 표창원 의원분이 1등할 수 있겠어요"라고 얘기했다.

황제성은 "이런 분들만 1등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돼요"라고 말했고, 자신이 국제지리학 프로그램의 열혈 시청자임을 어필했다. 이어 강남은 퀴즈 프로그램인데 점수판이 안 보인다며 의아함을 제기했다. 이에 김성주는 최첨단 점수판이 만들어져 있다고 말하며 이들 앞에 펼쳐진 스크린 점수판을 공개했다.

파랑, 초록, 보라, 노랑, 빨강이 이들의 고유 점수판 색깔. 오늘 방송에서는 일등의 점수뿐만 아니라 출연자 모두가 맞힌 점수를 환산한 점수를 통해 동물들을 위한 기부를 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1등한 동물의 이름으로 기부가 된다고 얘기해 출연진들의 투지를 불태우게 만들었다.

이어 첫번째 문제에서 새들의 구애 춤을 알아보는 퀴즈 중, 표창원은 절제된 듯한 '준법 디스코'를 선보이다 발차기를 하는 등 화려한 복고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MBN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동물 퀴즈'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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