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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40대 기수론’에 소환된 홍정욱 “난 정치인 아닌 기업인…테마주 기업들과 관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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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불거진 김종인 비대위 체제의 미래통합당 입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홍 전 의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어제 오늘 이런 뉴스가 많군요. 저는 정치인이 아닌 기업인이며, 제 테마주로 거론된 기업들은 저와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최근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 각별히 유의하시길"이라고 밝혔다.

그가 이러한 입장을 밝힌 이유는 지난 27일 4·15 총선서 완패한 미래통합당이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면서 홍 전 의원과 김세연 의원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기 때문. 그러면서 KNN과 고려산업 등 그의 관련주로 꼽히던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홍정욱 / 연합뉴스
홍정욱 / 연합뉴스
그러나 그가 직접 해당 테마주들은 자신과 관련이 없는 기업이라고 말한데다가, 스스로를 정치인이 아닌 기업인이라고 밝히면서 정계 복귀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때문에 KNN과 고려산업 등의 종목은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홍 전 의원이 이러한 입장을 밝혔음에도 그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언제나 기다리는 1인입니다", "기다리는 국민들이 많습니다...부디...", "기다립니다ㅠㅠ", "등판하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로배우 남궁원의 아들로 유명한 홍정욱 전 의원은 제18대 국회의원직을 역임할 당시 한나라당 소속이었으며, 그럼에도 한미FTA 체결에 반대하며 기권표를 던져 비주류의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어떠한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으면서 기업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현재는 올가니카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동시에 사단법인 올재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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