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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열흘만에 사망한 민서, 포항 산부인과 측의 입장은? "같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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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민서 사망사건과 관련해 병원 측이 입장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제보자들’에서는 태어난지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난 민서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2월 김가은 씨는 포항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를 출산했다. 이후 황달 증상으로 입원한 아이는 열흘만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전했다. 

인터넷 카페 글을 공개한 그는 "현재 임시적으로 게시가 중단된 글일고 나온다"며 설명했다.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글 내리라고 했다"며 "내가 비방을 한 것도 아니고 욕설을 한 것도 아닌데 왜 내가 글을 내려야 하냐니까 밑에 댓글 단 사람들까지 다 캡처해서 다 같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KBS ‘제보자들’ 캡처
'제보자'는 해당 병원으로 찾아가 이야기를 들었다. "유족 측이 민서(아이)가 혈변하고 설사, 구토하고 체중이 감소하고 이런 이야기는 전혀 못 들었다고 한다"고 하자 "그건 아니다. 알긴 알고 있었다. 그것 때문에 초음파를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반박했다. 

이에 유족이 분노하자 병원은 "시간을 다시 돌려서 이 시점이 됐다 하더라도 저는 또 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병원 원장은 "보호자 분의 속상한 것을 다 해결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일단 보호자 분들이 원하는 부분은 저희가 다 들어드릴 수 있는 부분은 들어드릴 생각이니까 그 점은 확실하게 이야기 드리겠다"고 전했다. 

‘제보자들’은 일상에서 마주친 감동적인 장면부터 이상야릇하게만 넘긴 기이한 사건의 이면 까지! 당신을 스쳐 갔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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