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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속옷빨래 숙제’ 울산 초등교사, 과거 후배 성희롱 등 행적 재조명…청와대 국민청원에 3만명 이상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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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초등학교 1학년생들을 상대로 속옷 빨래 숙제를 낸 뒤 성희롱성 댓글을 남겼던 울산의 한 초등교사 A씨의 과거 행적이 발굴되면서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서는 A씨의 과거 행적에 대한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과거 A씨가 담임교사였다고 밝힌 네티즌들은 A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일들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시짓기 숙제를 내주면서 주제를 '팬티'로 정해준 일이 있었으며, 후배 여교사들에 대해서는 습관적으로 성희롱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신을 '학교 아빠', '오빠'라고 칭하게 했는데, 한 여학생이 디저트 요리교실 수업이 끝난 뒤 "나중에 크면 꼭 쌤처럼 멋진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후기를 남기자 이에 "늦게 태어날걸 아깝다. 기다려라 집사람한테 이혼해달라고 조르는 중"이라는 댓글을 남기는 일도 있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게다가 체육시간에는 자신의 목에 다리를 올리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도록 했는데, 이 행동은 몇몇 여학생들만 돌아가면서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학부모들이 있는 학급 밴드에 학생들의 얼굴과 수영복을 입은 여성의 사진을 합성해서 올리기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서는 A씨를 파면해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해당 청원은 28일 오후 12시 51분 기준 2만 9,525명이 동의한 상태다. 유사 청원까지 합치면 3만명이 넘는 이들이 동의한 상태다.

한편, A씨는 자신의 행위를 폭로했던 학부모에 대해서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거나 의견을 주셨다면 숙제를 수정하거나 변경할 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며 "제가 부모님들과 소통이 덜 된 상태에서 이런 과제를 내준 게 실수"라고 밝힌 바 있다.

A씨가 과거 학생들에게 내준 속옷 빨래 과제는 일부 해외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업로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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