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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475주년 탄신일 맞아 업적 등 재조명…임진왜란 끝낸 마지막 해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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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충무공 이순신의 475번째 탄신일을 맞아 해군사관학교가 녹둔도 전투(1587년) 당시 녹둔도의 근대지도를 최초공개한 가운데, 이순신 장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군사관학교는 지난 26일 두만강 하구에 위치한 녹둔도의 실측 근대지도를 공개했다.

녹둔도는 현재 러시아 영토에 해당하는 땅으로, 1586년부터 2년간 조산보만호 겸 녹둔도 둔전관으로 근무하던 이순신 장군이 여진족의 침입을 막아내고 녹둔도 전투서 승리를 거둔 장소다.

이번에 공개된 지도는 1911년 일제가 실측해 그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사적 목적으로 제작돼 해당 지역의 상세한 파악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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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은 1545년 4월 28일(음력 3월 8일) 태어났으며, 1565년 결혼한 뒤 1576년(선조 9년) 무과에 입제해 권지훈련원봉사로 첫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관직을 지내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전라 좌수영을 지내던 그는 첫 출전인 옥포 해전서 승리를 거두면서 임진왜란 최초의 승리를 거둔다.

거북선을 건조하고 한산도 대첩, 명량 해전, 노량 해전 등 굵직굵직한 승리를 거두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 중 12척의 배만 이끌고 출정했던 명량 해전은 지금까지도 인구에 회자되는 엄청난 업적으로 남아있다.

마치 짠 듯이 정유재란을 끝낸 마지막 전투인 노량 해전서 전사하면서 자신의 사망을 의도했다는 설과 죽음을 위장하고 은둔해서 살았다는 등의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내용은 없다.

다만 당시 조선의 왕이었던 선조가 전쟁 영웅으로 등극한 이순신을 견제했다는 것 만큼은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이순신은 세종대왕과 함께 조선의 성웅으로 평가받으며, 덕분에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가 제작됐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KBS1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영화 '명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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