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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라쉬, 한국 오게된 이유…“한반도 전문가 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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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국인 방송인 한반도 전문가의 꿈을 안고 한국에 오게 된 이유를 전했다.

지난달 타일러 라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타일러의 첫 Q&A 영상’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타일러는 “한국에 어떻게 오게 됐는지 궁금하다는 분들이 많다”며 “강연을 하면 꼭 받는 질문이다. 제가 한국에 오게 된 이유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서다. 학부는 국제정치학을 전공했는데 졸업하기 위해서는 외국어를 하나를 골라서, 배워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잠깐 어학연수도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졸업할 때까지 꾸준히 (한국어를) 공부했다. 졸업하고 DC에서 정치계에서 일하고 외교 업무를 하다가 한국어를 계속하고 싶었다”며 “한반도 관련 전문가 꿈이 있었다. 학원을 가고 싶었는데 한국어 교육이 미국에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 논문을 준비하고, 학술적으로 접근하는, 한국 정치인이나 학자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고 논의하는 수준까지 할 사람에게는 리소스가 제한적이었다. 한국에 오는 것이 가장 적합한 옵션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창한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목표였다”며 “사실 저는 석사 졸업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왔다. 언어 부분만 습득하고 가도, 성공이라 생각을 하겠다는 각오를 했다”고 전했다. 

 
타일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타일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그는 박사 과정을 밟을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방송 병행하는 동안 학업을 마치고 2016년에 졸업을 했다. 이후 한국에서 스타트업에 취업도 하면서 미국에 안 돌아갔다”며 “저는 관심사가 많아져서 정치 쪽으로만 가는 것보다는 기후변화 쪽이나 등도 궁금해져서 하나로 좁혀서 박사를 할 마음이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타일러씨의 나혼자산다 출연이 시급합니다”(리치***) “타일러한테 한국어를 배워야할 것 같은 느낌”(peng****) “진짜 타일러는 외국인들중에서 한국말을 잘하는게아니라 한국인들중에서도 한국말을 더잘함”(심**) “나보다 한국어 논리정연하게 잘 하는 미국인” (곽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일러는 이날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이날 타일러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타일러 라쉬는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얻은 방송인이다. 그는 1988년생 올해 나이 33세다. 타일러 라쉬는 한국에서 서울대학교 외교학 과정을 밟으며 방송 활동을 해왔다. 유창한 한국어와 다방면의 깊이있는 지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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