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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생’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이은희), 전남편과 이혼으로 개명 선택?…“반대하는 결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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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이 과거 이은희라는 이름을 개명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이병헌 동생 이지안은 전남편과의 이혼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이지안은 "제가 연애를 4년을 하고, 사실은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 4년 열애를 하니까 집에서도 어쩔 수 없이 허락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안은 사랑보다는 의리가 앞서 전남편과 결혼했었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지안은 "저는 오빠랑 둘이 자랐다. 7살 나이 차이가 나고 남매다보니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며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화면 캡처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화면 캡처
 
이지안은 "'나는 자녀를 3명 이상은 낳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나이 등에 쫓기는 것도 있었다. 결혼 생활을 하며 힘든 일이 있었는데 저는 반대하는 결혼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전혀 할 수 없었다. 제가 한 선택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또한 이지안은 전남편과의 이혼 이후 관심이 과도하게 집중됐던 경험을 털어 놓으며 "처음에는 사람을 못 만나겠더라"고 회상했다. 또한 이지안은 자신의 이혼 소식에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지안은 과거 '이은희'라는 이름을 개명한 이유가 일이 안 풀리는 것 뿐 아니라 교통사고가 크게 나고 이혼을 하는 등 안 좋은 일들이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5살에 어린이 광고 모델로 데뷔했던 이지안은 이국적인 외모로 혼혈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었다. 성장한 이후 미스코리아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았다. 또한 오빠 이병헌이 데뷔한 이후에는 '이병헌 동생' 등으로 불리며 관심을 끌기도 했었다.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밝힌 이지안은 현재 고정 출연 중인 MBN '우다사2'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지안은 이 방송에서도 전남편과 이혼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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