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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진성 “나이 50 넘어 만난 아내…추어탕집 사장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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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진성이 출연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진짜 목소리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진성은 “트로트가 요즘 인기가 많다. 유산슬 작명을 해주긴 했는데 큰 역할을 한 건 아니다. 프로그램을 같이했다. 유재석씨가 유씨니까 중국음식중에 뭐가 비싸고 샤프할까 하다가 유산슬로 하게됐다”고 말했다.

또 “보릿고개 가사를 쓰게 된 이유는 제가 농촌출신이고 배고픔을 느끼며 큰 세대이다. 배고팠던 시절도 있었고 마음까지 배고팠던 시절이 있었다. 방송을 통해 많이 했던 이야긴데 3살때 부터 어머니 아버지가 안계셨다. 부모님이 안계시니까 이집저집 전전하며 살았다. 고부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 어머니가 먼저 집을나가셨고 아버지도 뒤따라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성은 “결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형편이나 처지가 어려워서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50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안동역에서라는 노래를 여러분께서 사랑해주면서 음반테이프를 듣고다니던 여인이 바로 제 와이프다. 저를 만나서 행복보다는 아픔을 겪고 있다. 제가 아팠고 혼자있는 세월이 길다보니 말은 퉁명하게 하고 그러다보니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제 음악을 듣고 다니고 있었고 추어탕을 자주 먹으러갔는데 그 식당 주인분의 친구가 바로 제와이프였다. 추어탕님 사장님 소개로 우연히 만나게됐다. 제가 이 나이에 만나는데 샐러리맨도 아니고 수입도 들쑥날쑥 생활도 개판일수도 있다고 말했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 아내도 여유가 있다고해서 편안하게 만나게됐다”고 말했다. 

진성은 2016년 11월, 림프종 진단을 받았고, 투병을 시작했다. 2019년 9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여'안동역에서'의 오리지널 가수로서 활약했다. 시대를 풍미한 트로트계의 거성들인 태진아와 김연자와 함께신인 가수 유산슬의 멘토로 활동했다.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활약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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