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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원순 “아테네 시장 曰 ‘서울은 현대문명 발상지’…대한민국이 표준” 자부심!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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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전 세계 도시에 전파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8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통합당 3선들 김종인 비대위 제동 (조해진)”, “100일간의 코로나19 보도 분석 (정준희)”, “국정원, 세월호 유가족 사찰 정황 확인 (박병우)”, “올림픽 포기 못 한 아베, ‘아베노마스크’ 논란 확대 (이영채)”, “[과학 같은 소리 하네] ‘노화 세포 신생아 상태로 되돌려’ 인간 수명 한계 없어지나 (원종우)”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서울시, 전 세계 도시 시장들에게 ‘코로나19’ 방역경험 전파”라는 주제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연결했다. 그는 지난 27일 전 세계 시장들을 상대로 코로나19 대응 화상 세미나를 열었다. 이 같은 화상 세미나는 여러 차례 열려 왔다고 밝히면서, ‘C40’라고 하는 도시들의 국제기관을 소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거기서 문의들 많이 했다. 우선 LA 시장의 의장인데, 저한테 여러 가지 이런,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된 어려움이 있으니까 이런 방역 정책에 대해서 공유를 좀 해 달라, 그래서 그 당시 45개 도시들이 참석을 했는데. 예를 들어서 LA, 밀라노, 파리, 이스탄불, 마드리드 이런 세계 유수의 도시들이 참석했고, 그래서 우리 서울시가, 또 우리 대한민국이 보여준 이 방역 시스템에 대해서 궁금한 게 참 많더라”라는 분위기를 전했다.

또 “왜냐하면 그 당시에 우리는 그래도 정점을 지나서 진정되는 국면이었고, 저쪽은 다 아주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어떻게 진단을 확진자 검사를 빨리 했는지, 진단키트 어떻게 구하는지. 이런 역학조사, 드라이브스루 이런 게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이런 질문들이 많았다. 그거 끝나고 나서도 아테네 시장이나 이스탄불 시장, 테헤란 시장 이런 분들은 따로 별도로 영상회의들을 했는데, 이분들도 제가 참 보면서 안쓰러울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고, 또 표정도 그래서 ‘참 안 됐다. 뭔가 도와드려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최근 4월 17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아주 유명한 투자회사가 있는데. 플러그앤플레이테크라고 하는 거기에서 주관하는 화상세미나에서 이런 도시 정부뿐만 아니라 이 글로벌 기업 관계자하고 한 500명하고 대화를 나눴다. 자꾸 질문도 많고 요청이 많아서 서울시는 아예 이런 주요 사항들, 서울의 방역 조치라든지 이 Q&A에 대해서 아예 코로나19 방역 플랫폼을 하나 만들었다. 그 안에 오면 누구나 알 수 있게, 물론 영어로 돼 있다. 그리고 심지어는, 진단키트를 아예 구매할 수 있게 회사의 이름까지, 주소까지 다 연결해놓고”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한 “아테네 시장이 따로 전화를 해서 여러 가지 물어보면서 제가, 저를 초청을 해서. 지금은 갈 수가 없고 나중에 가겠다, 그러면서 ‘아테네는 그야말로 인류 문명의 발상지 아니냐?’ 그렇게 제가 이야기를 했더니, 그분이 ‘서울은 현대문명의 발상지 아니냐?’ 이렇게 말을 해서 참 기분이 좋았다”는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포스트코로나시대는 한국이 세계 표준 국가가 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다니엘 튜더라고 하는 전 이코노미스트 한국특파원하던 분이 ‘한국이 선진국인 것은 한국 사람만 모른다’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사실은 우리도 모른 사이에 우리 한국국민들이 열심히 살다 보니까 사실 많은 부분에서 우수한 문명들을 만들어냈다고 저는 본다. 우리 지하철을 매일 타고 다니니까 우리 서울시민들은 잘 모르지만, 미국의 CNN이 세계 10대 기적의 하나로 서울의 지하철을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시민정신과 함께 우리가 치안이라든지 공중위생, 교통, 이런 기술력, 행정력 이런 게 많이 높아졌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이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서구의 우월주의에 대해서 환상을 많이 깼지 않나? 그동안 서구문명에 주눅 들고, 또 그들이 만들어놓은 표준에 따라가는 데만 급급했다면. 이제 우리도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의 표준이 되자, 대한민국이 표준이 될 수 있다, 이런 저는 꿈을 가져야 된다고 본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tbs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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