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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클론, 첫 1위 당시 김건모와의 일화 언급…“회사 대 회사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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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이십세기 히트송)서 클론(구준엽, 강원래)이 과거 김건모와의 사이서 있었던 일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5회서는 '나른한 봄, 잠 깨워줄 힛-트쏭 10'을 주제로 버즈와 심신, 쿨, 쎄쎄쎄, 권진원, 임청정, 비비, 높은음자리 등의 가수들이 부른 히트곡들이 언급됐다.

이날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클론은 데뷔곡이었던 '쿵따리 샤바라'로 1위를 했던 날을 기억하느냐는 희철의 질문에 당연히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이어 구준엽이 "회사 대 회사의 자존심이 걸려있던 문제였다. 김건모씨가 우리 회사에서 나간 상태였다"며 "또 김건모씨는 '스피드'로 골든컵 후보에 오른 상태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잠시 뒤에 안는 모습을 보시면 저는 팔을 안 푼다. 원래는 마음이 넓어서 건모 형을 안아주는 데 저는 끝까지 안 푼다"며 웃었다.

당시 방송 영상이 등장했고, 실제로 구준엽은 강원래를 포옹한 팔을 풀지 않았다. 또 김건모와의 시선을 일부러 피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는데, 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가장 행복했던 때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강원래는 "'쿵따리 샤바라' 당시가 제일 활발하게 활동했던 시기라 가장 보람찼다"며 "하루만이라도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김희철-김민아가 진행하는 '이십세기 힛-트쏭' 재방송은 27일 오후 9시 30분에 KBS 드라마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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