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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숙, 남편 이준행과 고성 앞바다 ‘가자미 낚시’ 결과는?…“어복 타고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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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하재숙, 이준행이 고성 앞바다로 가자미 낚시를 떠난다.

27일 방송되는 SBS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하재숙, 이준행 부부가 바다 낚시를 한다. 

이날 부부는 능숙하게 배를 몰고 동해로 향한다. 하재숙은 “내일 물고기없다고 슬퍼하지 마시라”며 배웅하는 지인들에게 인사했다. 하재숙이 “오늘 물고기 잡히겠죠?”라고 걱정하자 이준행은 “다른 것은 몰라도 어복있으신 분하고 가시는데”라며 “필리핀에선 고래상어 보시는 분”이라고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하재숙은 소문난 어복의 여왕이다. 그는 필리핀 앞바다에서 고래상어를 직접 본 것은 물론, 동네 앞바다에서는 20kg짜리 거대 문어를 낚싯대로 잡은 적이 있다. 하재숙은 “친한 선장님들이 저한테 같이 배타자고 맨날 스카우트하신다”고 웃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하재숙과 이준행은 가자미 포인트에 다다르자, 낚싯줄을 풀기 시작했다. 하재숙은 “여보 나 믿죠? 나 문어도 잡아본 여자”라며 “가자미 몇 마리 잡을까”라고 자신만만해했다. 이준행이 “동해 바다에 있는 것은 다 잡자”고 너스레를 떨자 하재숙은 “먹을 만큼만 잡으면 된다. 4마리 정도는 어떠냐”고 말했다. 

이때 이준행이 아직 줄을 다 풀기도 전, 하재숙은 “잡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다른 패널들도 “잡았다고? 저렇게 쉽게?”라고 되묻기도 한다. 과연 하재숙이 가자미를 잡은 것이 맞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하재숙은 지난 2016년 이준행과 결혼해 가정을 이뤘다. 두 사람은 나이 42세 동갑내기 부부로, 강원도 고성에 신혼집을 꾸몄다. 하재숙의 남편 이준행은 과거 군 정보사령부 출신으로, 현재 스쿠버다이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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