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용어가 바뀌는 가운데,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7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수원 재난기본소득 자발적 기부’ 확산(염태영)”, “4.27 판문점선언 2주년, 소강국면 반전시킬 ‘대북 제안’은? (정세현)”, “‘조국 전 장관 가족’ 재판 어디까지 왔나 (양지열, 신유진, 장용진)”, “지옥문 열린 고용 절벽? 한국 경제 체력은 아직 굳건 (최배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서 “‘생활방역’ 점진적 전환 필요”이라는 주제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연결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는 전반적인 사회 활동을 못하게 하는 형태였지 않은가.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된다는 경제적 이유도 있고, 여러 가지 현장에서의 요구도 있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그런 사회적 거리두기의 원칙을 지킨 상황에서 생활을 해보자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이 아프면 3~4일 정도 집에서 머무는 방식을 정부가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사실 직장 또는 기업 경영자들이 그 부분에 대한 결단을 내야 될 뿐만 아니라 일단 쉬었을 때 이게 유급이냐 무급이냐도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최소의 소득을 올리며 사시는 분들한테는 그 2~3일 쉬는 거에 소득이 줄어드는 것 자체가 상당히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라며 어렵다고 봤다.
또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한 정부에서의 어떤 지원, 그러니까 유급 휴가로 만약에 그런 걸 인정해 줬을 때 일부는 정부가 보상해 준다든지,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지 않으면 말뿐인 생활 방역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 보완책들을 반드시 강구해야 되고, 법적인 체계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기적으로) 조금 이르다. 왜냐하면 사회적거리두기에 대한 부분들이 유지가 필요한 생활도 계속 유지가 될 뿐만 아니라 생활 방역을 시행하려면 합의를 봐야 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 그래서 그런 현장에서의 그런 요구사항들이 받아들여져야 되고, 그 부분에 있어서 노동계들, 아니면 경영계들 아니면 소상공인들 이렇게 이해관계자가 너무 많지 않은가”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어 “그런데 그분들하고는 협의를 통해서 어느 정도의 합의를 보지 않으면 이뤄지지 않은 영역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논의를 하면서 단계적으로 넘어가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오히려 혼란을 초래하고 이도 저도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파도’에 대해서는 “언제든 올 수 있고요. 저희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들은 특히 학교 같은 경우에도 등교 개학이라든지 총리님이 암시를 하기 시작했지 않은가. 그런데 등교개학 시작은 했는데, 예전처럼 어쨌든 보안상 없이 개학을 있을 때 특별한 문제가 우리나라라고 없을 법하냐, 싱가포르도 그랬는데”라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또한 “이런 부분들까지 다 고려를 하니까 사실은 생활방역이라는 개념 자체가 아직은 모호하고 현장에서 지켜지기 어려운데, 그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들을, 현장에서의 의견들을 듣지 않고 그냥 섣불리 했다가는 이건 정말로 전국적으로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어서. 그 부분이 상당히 지금 우려가 되는 상황이어서 조금 조심스럽게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들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tbs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27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수원 재난기본소득 자발적 기부’ 확산(염태영)”, “4.27 판문점선언 2주년, 소강국면 반전시킬 ‘대북 제안’은? (정세현)”, “‘조국 전 장관 가족’ 재판 어디까지 왔나 (양지열, 신유진, 장용진)”, “지옥문 열린 고용 절벽? 한국 경제 체력은 아직 굳건 (최배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직장인들이 아프면 3~4일 정도 집에서 머무는 방식을 정부가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사실 직장 또는 기업 경영자들이 그 부분에 대한 결단을 내야 될 뿐만 아니라 일단 쉬었을 때 이게 유급이냐 무급이냐도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최소의 소득을 올리며 사시는 분들한테는 그 2~3일 쉬는 거에 소득이 줄어드는 것 자체가 상당히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라며 어렵다고 봤다.
또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한 정부에서의 어떤 지원, 그러니까 유급 휴가로 만약에 그런 걸 인정해 줬을 때 일부는 정부가 보상해 준다든지,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지 않으면 말뿐인 생활 방역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 보완책들을 반드시 강구해야 되고, 법적인 체계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기적으로) 조금 이르다. 왜냐하면 사회적거리두기에 대한 부분들이 유지가 필요한 생활도 계속 유지가 될 뿐만 아니라 생활 방역을 시행하려면 합의를 봐야 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 그래서 그런 현장에서의 그런 요구사항들이 받아들여져야 되고, 그 부분에 있어서 노동계들, 아니면 경영계들 아니면 소상공인들 이렇게 이해관계자가 너무 많지 않은가”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어 “그런데 그분들하고는 협의를 통해서 어느 정도의 합의를 보지 않으면 이뤄지지 않은 영역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논의를 하면서 단계적으로 넘어가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오히려 혼란을 초래하고 이도 저도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파도’에 대해서는 “언제든 올 수 있고요. 저희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들은 특히 학교 같은 경우에도 등교 개학이라든지 총리님이 암시를 하기 시작했지 않은가. 그런데 등교개학 시작은 했는데, 예전처럼 어쨌든 보안상 없이 개학을 있을 때 특별한 문제가 우리나라라고 없을 법하냐, 싱가포르도 그랬는데”라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또한 “이런 부분들까지 다 고려를 하니까 사실은 생활방역이라는 개념 자체가 아직은 모호하고 현장에서 지켜지기 어려운데, 그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들을, 현장에서의 의견들을 듣지 않고 그냥 섣불리 했다가는 이건 정말로 전국적으로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어서. 그 부분이 상당히 지금 우려가 되는 상황이어서 조금 조심스럽게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들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27 08: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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