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게임 원작 영화 ‘맥스 페인’, 화려한 출연진에도 외면받은 이유는?…‘불릿 타임 남발과 엉성한 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맥스 페인'이 25일 오후 4시 50분부터 OCN Thrills서 방영 중인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8년 개봉한 영화 '맥스 페인'(MAX PAYNE)은 2001년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아 발매한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뛰어난 완성도와 '매트릭스'를 통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불릿 타임(Bullet Time) 기법을 게임에 잘 녹여내 수많은 팬들을 만들어냈다.

총 3편의 게임이 만들어졌는데, 이 중 '맥스 페인 2'까지만 나온 상태에서 영화화가 진행됐다.
 
'맥스 페인' 스틸컷 / 네이버영화
'맥스 페인' 스틸컷 / 네이버영화
마크 월버그와 밀라 쿠니스, 루다크리스, 크리스 오도넬, 올가 쿠릴렌코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나, 원작과의 연결성이 떨어져 팬들에게 외면당했다.

게다가 극중에 불릿 타임을 너무 남발한 나머지 100분의 러닝타임 중의 상당수가 슬로우모션으로 진행돼 몰입마저도 방해했다.

한 평론가는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고통(MAX PAIN)"이라는 평을 남기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3,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월드와이드 8,4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손익분기점은 넘겼다.

하지만 워낙 혹평이 많았기 때문에 후속작 제작에는 실패했고, 대신 2012년 게임 '맥스 페인 3'가 발매되면서 게임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작품을 연출한 존 무어 감독은 후에 '다이 하드 5 : 굿 데이 투 다이'를 연출하지만 이 역시 평가가 좋지 못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