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성병 헤르페스 2형 증상은?…"완치 없는 병, 임신 시 아이에게 감염 위험도"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유튜버 약쿠르트로부터 성병에 감염되었다고 주장한 A씨가 직접 언급한 성병 '헤르페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는 유튜버 약쿠르트(박승종)씨에 대한 폭로가 나왔다. 박씨에게 성병을 옮았다고 주장한 A씨는 박씨가 성병(헤르페스2형)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피임기구 없이 관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헤르페스2형이라는 성병 양성 진단이 나왔다 평생 없앨 수 없는 바이러스라 몸에 계속 지니고 살아야한다"며 성병을 앓을 당시 "칼로 난도질 당하는 것 같았다"고 말하며 성병 피해를 호소했다. 특히나 성병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대에게 속이고 관계를 맺는 것은 법적인 처벌 역시 가능한 만큼 박씨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헤르페스 뿐만 아니라 성병은 면역력에 따라 완치가 없고, 재발이 수시로 가능하다. 신체로 피로하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되면 성기 근처에 물집이 주로 생기는 증상이 있다. 

특히 헤르페스의 감염, 재발 여부에 따라 아이에게 감염 위험 정도가 달라진다. 특히나 임신 중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아이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고, 뇌수막염, 간질, 영구적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보통 헤르페스를 겪고 있는 산모의 경우, 재왕절개술을 통해 분만하는 경우가 다수다. 하지만 임신 전 백신을 맞으면 헤르페스 감염을 피할 수 있다고도 알려졌다. 

2형 헤르페스는 감염된지 2일에서 20일 사이에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증상을 동반하며, 발열, 근육통, 피로감, 임파선 종대 등의 증상이 함께 동반된다. 이에 STD(성병)검사를 받아, 성관계 전 성병 관련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나 최근 드라마에도 등장한 이 검사는 남편의 외도를 밝혀내는데에도 언급 된 바 있다. 

한편 약쿠르트는 구독자 24만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였지만, 이번 사건 이후 일각에서 "다신느 모습을 드러내지말라" 등의 비난과 함께 "성병 보균자"라는 비판이 쏟아지며 현재 유튜브 채널을 모두 닫은 상태로 알려졌다.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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