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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류필립, 아빠라 부르는 아이 정체?…‘17살’ 연상 동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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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모던패밀리’ 조카가 류필립을 아빠라 부르는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류필립, 미나 부부 집에 동생 부부와 장무식, 나기수 부부가 찾아왔다. 

이날 미나 동생 부부의 아들 이규빈 군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이모부인 류필립에게 “아빠”라 부르며 안겨들었다. 미나는 “둘째 동생 경아가 42세에 낳은 늦둥이 아들이다. 왜 이모부처럼 따뜻한 남자랑 결혼하지 않았냐면서 어느날부터 아빠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미나는 “동생이 그런다, (규빈이가) 유치원갈 때 이모부랑 가고 싶다고 한다. 유치원가면 친구 아빠는 이모부랑 비슷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규빈 군은 이모부를 “아빠”라고 부르면서 아빠한테는 “할아버지다”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미나 동생의 남편 이영원 씨는 17살 어린 동서임에도 ‘형님’이란 호칭을 깎듯이 대했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는 형님이란 호칭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예의는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형님이란 말이 익숙해졌다. 참 좋은 것 같다. 앞으로 변함없이 소통했으면 한다”고 했다.

하지만 류필립은 “아주 가끔은 조금 불편할 때가 있다. 가끔씩은 세상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고 난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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