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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공부가머니?' 리틀싸이 황민우, 강성태에 실속 조언 받아 "예고 입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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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공부가머니?'에서 소이현이 새로운 MC로 출연했고 '리틀 싸이' 황민우 군에 '공부의 신' 강성태가 솔루션을 제안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25회에서는 '폭풍 성장'을 한 '리틀 싸이' 황민우 군과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은 황민우 군은 벌써 중학교 3학년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새 MC를 맡은 소이현은 "훈훈하게 잘 컸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신동엽도 "귀엽던 옛날 모습과 다르게 정말 이제는 훈남이 됐다"고 말했고 오늘 출연한 '공부의 신' 강성태도 "아이돌인 줄 알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민우 군의 베트남인 어머니 부티리는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 해박하지는 못하지만 아들들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8살 황민호 군의 일상도 공개됐다. 엄마 부티리와 황민우 군이 함께 공부할 때마다 노래를 틀어놓고 트로트를 부르는 8살 동생에 부티리는 "지금 공부하는데 조용히 좀 하라고 했잖아"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황민우 군은 동생 민호와 엄마 부티리에 '트로트 받아쓰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동생에게는 의외로 엄격한 모습을 보이는 황민우 군은 여러 문제 중 2개를 맞힌 동생 민호에 "오답 노트도 적어야 한다"며 스파르타식 교육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이 방송에 의뢰를 했다는 황민우 군은 예술고등학교와 일반고등학교 진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 부티리는 "아들의 꿈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공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황민우 군은 예고에 가려면 무슨 공부부터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이에 신동엽이 예고의 입시 전형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고, 중학교 교사 강용철은 "대화를 많이 나눠보신 것 같은데 가족끼리 미리 이야기를 나누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원서 쓰기 직전에 폭탄선언을 한다던지, 드라마에서 종종 나오잖아요. 아이의 진학에 대해선 사전에 충분히 논의가 필요한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민우는 서울지역 예술고를 희망하잖아요. 서울에 있는 예술고등학교 입시전형을 보면 여러 가지가 포함됩니다"라고 말하며 예고 준비생들이 실기만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과 성적도 중요하다 강조했다.

오히려 예고 입시가 힘들 수 있다며 실기와 교과 성적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 힘든 공부라고 강용철 교사는 말했다. 실기 공부와 교과 공부의 비중을 어떻게 둘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고, 대학 진학까지 사전에 미리 파악해두면서 실질적인 체험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말했다.

"예고 탈락 상황까지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강용철 교사는 조언했다. 초중고까지는 배정 시스템이지만 예술고 진학이냐, 아니냐는 인생 최초로 하는 진학에 대한 선택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준비와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어 소검사별 환산점수가 공개됐다.

언어 이해, 어휘력이 저조한 상태로 나온 황민우 군. 황민우 군은 관심을 보이며 검사 결과에 집중했고, 손정선 전문가는 "아이는 부모님의 행동과 말로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거든요. 다문화 가정으로 사용되는 어휘 수준이 높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라고 애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뿐만 아니라 모든 대화 수준이 동생에게 맞춰져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더욱 그럴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장 완성 검사의 경우 아버지는 황민우 군에 대한 믿음이 보였고, 그와 동시에 의존성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황민우 군의 경우에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황민우 군은 40대 아버지 스타일 유형이라고 손정선 전문가는 얘기했다.

아빠가 보기에는 든든한 장남이라는 것이었다. "아빠는 민우가 잘될 거라고 믿어. 우리 가족을 잘 책임져 줬음 좋겠어 이런 얘기들을 은연 중에 민우한테 했을 거예요. 민우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그런 말들이 필요해요"라고 조언을 덧붙였고, 이에 황민우 군의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황민우 군을 위한 전문가들의 솔루션이 이어서 속속 제시됐다. 이병훈 컨설턴트는 "연예 활동을 하다보면 언젠간 계약서를 쓰게 될 수도 있잖아요. 어려운 용어, 한자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맥락의 흐름을 파악해야 해요. 처음에 활자가 잘 안 들어오거든 뉴스를 많이 시청하는 것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시청각에서 시작해서 읽기까지 확장하는 능력으로 기르고, 어휘력을 보강해나가면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앞으로 연예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강성태는 황민우 군이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말하며 본인도 중학교 3학년 이후부터 역전한 케이스라 설명했다.

"제가 열등감도 크고 하니까 공부의 길을 선택을 했는데요. 잘하는 게 없잖아요. 제가 잘생긴 것도 아니고"라고 말하는 강성태에 소이현은 "잘생기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정말 잘생긴 건 아니고 그냥 잘생겼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성태는 "어쨌든 공부의 신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공부량으로 승부했기 때문이에요. 하루 최고 공부량을 18시간 잡았어요. 공부법을 알려주는 데가 없었던 시절이거든요"라고 말했다.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말씀드리자면 약 먹듯이 공부해야 해요. 아침, 점심, 저녁 밥 먹는 것이 매일 습관으로 만들어지듯이 일상과 공부 습관을 결합해야 해요. 기상과 함께 무엇을 할지 딱 정해져있어야 하는 거죠. 사소하게는 눈 뜨자마자 영어 단어 5개 외우기, 이런 것이죠. 공부를 위해 완벽한 하루를 계획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성태는 말했다.

신동엽은 "작은 습관들이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강용철 교사는 "특히 수학은 꼼꼼하게 과정부터 천천히 해야 하거든요. 모르는 것이 생기면 원리, 공식을 재점검해봐야 합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요즘 학생들이 많이 공부해요. 모르는 수학 문제를 찍어서 등록하면 풀이 과정을 보여주는 앱도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강용철 교사의 조언을 황민우 군은 고개를 끄덕이며 꼼꼼히 듣는 모습을 보였다. "나중에 세계적 스타가 됐는데 외국에서 한국을 소개해달라 하는데, 전 영어만 잘해요 해서는 소개를 못하잖아요. 탄탄한 중학 공부가 필요합니다. 민우의 공부는 ?와 ,가 만나는 중입니다. 그것이 !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해요"라고 강용철 교사는 말했다.

선생님들의 솔루션을 들은 소감에 대해 황민우 군은 "전문가 분들이 조언해주시니까 많이 깨달았다"고 고갤 끄덕이며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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