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소개한 강원도 속초시 일대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조선소 카페가 화제다.
25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속초를 무대로 한 ‘시리도록 푸르다 – 강원도 속초’ 편을 방송했다.
배우 김영철은 짙푸른 동해와 병풍처럼 펼쳐진 설악산 사이에 숨은 보석 같은 도시인 강원도 고성 일대를 누비며, 동명항 미스리 이효진 선장, 오묘한 매력의 영랑호 미니 골프장, 설악산 자락 아래 돌담마을, 짭짤한 인생의 코다리 덕장 부부, 역사 간직한 갯배와 아바이마을, 실향민 어머니의 이북 밥상 그리고 69년 동안 변치 않은 속초 함흥냉면 맛집과 이색적인 분위기의 조선소 카페 등을 만나거나 방문 또는 체험했다.
그 중에서도 조선소 카페가 시청자의 이목을 모았다. 속초의 감성 바닷길인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걷던 김영철은 낡은 조선소로 보이는 건물에 다다랐다. 그 건물은 조선소의 간판을 가지고 있는 살롱이어서 호기심을 자아냈다.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오래된 조선소에는 배를 오르내렸던 녹슨 레일과 배를 끌어올릴 때 필요한 엔진 등이 세월을 품고 있었다. 마치 어디선가 배 목수의 망치질 소리가 들려올 것 같은 분위기를 냈다.
1952년에 전쟁 때 북에서 내려온 1대 할아버지가 세운 조선소는 2대 아버지를 거쳐 지금은 3대째인 최윤성 씨가 이어받아 운영 중이다. 배 목수의 꿈은 3대째까지 이어져 해당 카페가 탄생할 수 있었다.
최윤성 씨는 지금의 자리에 레저 선박 회사를 차렸다가 불황으로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조선소를 지켜내려는 의지를 놓지 않았다. 그래서 고민 끝에 조선소의 역사를 전시한 문화 공간을 겸한 카페 공간을 만들었다.
배 목수에 대한 꿈도 놓지 않았다. 여전히 배를 만들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기에 꿈을 잊을 수도 없는 모습이다. 여전히 나무를 다듬으면서 녹슨 레일을 통해 배가 바다로 나갈 날을 그리고 있다.
속초 교동, 청초호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해당 카페는 앞서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에 소개된 바 있다. 건물 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자리가 있고, 건물 앞에는 바로 청초호가 펼쳐져 있으니, 분위기 맛집으로도 통한다.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며, 에그베네딕트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25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속초를 무대로 한 ‘시리도록 푸르다 – 강원도 속초’ 편을 방송했다.
그 중에서도 조선소 카페가 시청자의 이목을 모았다. 속초의 감성 바닷길인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걷던 김영철은 낡은 조선소로 보이는 건물에 다다랐다. 그 건물은 조선소의 간판을 가지고 있는 살롱이어서 호기심을 자아냈다.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오래된 조선소에는 배를 오르내렸던 녹슨 레일과 배를 끌어올릴 때 필요한 엔진 등이 세월을 품고 있었다. 마치 어디선가 배 목수의 망치질 소리가 들려올 것 같은 분위기를 냈다.
1952년에 전쟁 때 북에서 내려온 1대 할아버지가 세운 조선소는 2대 아버지를 거쳐 지금은 3대째인 최윤성 씨가 이어받아 운영 중이다. 배 목수의 꿈은 3대째까지 이어져 해당 카페가 탄생할 수 있었다.
최윤성 씨는 지금의 자리에 레저 선박 회사를 차렸다가 불황으로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조선소를 지켜내려는 의지를 놓지 않았다. 그래서 고민 끝에 조선소의 역사를 전시한 문화 공간을 겸한 카페 공간을 만들었다.
배 목수에 대한 꿈도 놓지 않았다. 여전히 배를 만들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기에 꿈을 잊을 수도 없는 모습이다. 여전히 나무를 다듬으면서 녹슨 레일을 통해 배가 바다로 나갈 날을 그리고 있다.
속초 교동, 청초호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해당 카페는 앞서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에 소개된 바 있다. 건물 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자리가 있고, 건물 앞에는 바로 청초호가 펼쳐져 있으니, 분위기 맛집으로도 통한다.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며, 에그베네딕트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25 19: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