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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통신] "질리지 않아" 문복희-햄지-입짧은햇님-얌무, 먹방계 '어벤져스'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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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해가 거듭될 수록 다양한 먹방 유튜버들이 등장하고 있다. 같은 먹방 콘텐츠라고 해도 저마다 매력 포인트는 다르고 시청자 또한 각자 다른 매력으로 골라보는 재미를 느낀다. 그 중에서도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독 핫하게 떠오르는 4인방이 있다. 이들을 '먹벤져스'라고 부르고 싶다.
 
문복희 유튜브
문복희 유튜브
# '늘 역대급 갱신' 문복희 
문복희는 쯔양과 양대산맥을 이룬 유튜버다. 흔한 '먹방' 콘텐츠임에도 유튜브 시작 1년도 채 되지 않아 구독자 250만 명을 넘겼다. 

문복희의 콘텐츠의 장점은 음향과 배경, 그리고 플레이팅, 자막이 상당히 전문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 입이 크기 때문에 한 입만으로도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깔끔하게 먹는다는 게 장점이다. 또 메인 메뉴와 서브 메뉴 등 음식 조합이 완벽하다. 

인기 먹방 유튜버인 만큼 악성 루머와 여러 악플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문복희는 항상 밝은 얼굴과 특유의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준다. 한 시청자는 "깔끔하고 복스럽게 잘 먹고 사람이 밝고 착해보여서 좋다"며 "복희가 행복해 하는 표정을 보면 진짜 먹는 걸 즐기는 것 같아서 보는 나까지도 기분 좋고 먹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햄지 유튜브
햄지 유튜브
# '먹방계의 혜성' 햄지
햄지는 요근래 가파른 상승세로 연일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햄지는 지난 2월 '먹방 아이콘'으로 유명한 쯔양을 제칠 정도로 먹방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햄지는 보통의 먹방과는 다르게 본인이 요리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많은 양을 그 자리에서 한꺼번에 먹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모니터 밖에 있는 제 3자에게도 침샘을 유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일까. 항상 햄지가 영상을 올렸다 하면 조회 수는 100만뷰 이상을 기록한다. 비인기 메뉴의 경우에도 100만을 훌쩍 넘기고, 먹방이 아닌 영상도 200만을 그냥 넘긴다. 

햄지의 영상을 주로 보는 네티즌들은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햄지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눈요기 할 요소들이 많다. 
 
입짧은햇님 유튜브
입짧은햇님 유튜브
# '귀여운 대식가' 입짧은햇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도 출연 중인 입짧은햇님(이하 햇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먹방 유튜버 중 한 명이다. 햇님은 대식가로 유명하다. 입담도 시원하고 유머감이 뛰어나 방송이 지루할 틈이 없다. 

햇님은 요근래 '주작(거짓) 방송' 의혹에 자주 휩싸인다. 방송을 할 때마다 오른쪽 상단에 그날 먹을 메뉴들을 적어놓지만 네티즌들은 "저 메뉴가 끝이 아니다. 거짓말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기재해둔 메뉴의 양이 결코 적은 것도 아닌데 햇님은 예정에 없던 음식들을 또 가져와 맛있게 먹는다. 

3월 19일 방송만 해도 곱창전골 대, 콘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가 적혀 있었지만 뒤를 이어 레귤러 사이즈의 피자, 브라우니, 대창 4인분, 라면, 과일을 먹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단짠의 완벽함을 알고 있는 분"이라며 감탄했다. 앞으로도 그의 '주작 방송'을 기대한다.
 
얌무 유튜브
얌무 유튜브
# '개성 뚜렷한' 얌무 
얌무는 '대형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유명세를 떨쳤다. 얌무는 주로 ASMR 먹방을 선보이는데 음식의 식감을 잘 표현해 준다. 처음 얌무가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 다수의 네티즌들은 그를 남성이라고 생각했지만 얌무는 청아하고 하이톤 목소리를 가진 여성이다. 

얌무는 2016년 1월 '간단 자취 요리' 콘텐츠를 시작으로 유튜브에 입성했다. 구독자 수를 천천히 늘려 가던 얌무는 2018년부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음식을 초대형 크기로 제작했다. 콘텐츠 이름은 바로 '내가 만든 대왕 시리즈'다. 완성본을 보고 나면 대체 어떻게 만들었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흥미롭고, 궁금하고, 신선하다. 그래서 인기가 많다. 

얌무는 다양한 음식을 대형 사이즈로 만들면서 레시피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 이유로 "하나의 신기한 먹방 영상이니 먹방 영상 자체를 즐겨달라"고 밝혔다. 아무래도 만들어낸 사이즈들이 가정집에서 누구나 만들어 볼 수 있는 난이도가 아니기 때문에 재료 또한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외에도 얌무는 돌멩이, 아이폰, 츄르, 소 여물, 개밥 등 특이한 제품들을 이용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완벽히 재현한다. 

이처럼 유튜브 시장이 포화되면서 같은 콘텐츠라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유튜버들 또한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 맞춰 가는 추세다. 앞으로도 유튜버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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