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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박승종의 이중성, 올바른 피임약 교육하며 뒤에선..."XX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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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한 약사 유튜버의 사생활이 폭로 돼 논란인 가운데 그의 과거 행보가 재조명됐다.

지난해 12월 서울 홍대 팟빵홀에서는 유튜브채널 약먹을시간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피임약 인식 개선 캠페인 '아는 것이 약이다'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자리에는 유튜버 약쿠르트(본명 박승종)도 참석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피임약의 오해와 사실을 담은 10개의 질문을 통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튜버로 활동 중인 약쿠르트 박승종 약사는 피임약이 피임 목적으로 먹는 약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피임약은 여드름 치료, 시험, 면접을 앞두고 주기 조절 등으로 사용한다"며 "피임약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 목적으로만 인식할 수 있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용 호르몬제식으로 바꾼다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좋은 장점을 많이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
피임약에 대한 오해를 풀며 장점을 알리자던 약쿠르트 박승종 약사는 한 누리꾼의 폭로로 그의 이중성이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24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약사 유튜버 OOOO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저희 집에 온 후 그는 피임기구 없이 관계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저를 무시하고 그냥 관계를 가졌다"라고 주장했으며 "제가 생리 중이거나 피임약 부정출혈로 피가 나올 때에도 피임기구 없이 관계를 가졌고 제가 생리대를 차고 있을 때에도 준비 없이 차에서 관계를 갖기도 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이로 인해 성병인 헤르페스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현재 글쓴이는 폭로글을 모두 삭제하고 "그 사람에게 연락와서 집에 찾아오고 자살하겠다고 해서 무서워서 일단 글 내립니다"고 적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유튜버 약쿠르트의 이름은 박승종으로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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