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허지웅이 한겨례 칼럼 일부 인용 보도에 대해 사과받고 싶다고 밝혔다.
24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는 화가 많이 났습니다. 저는 15년째 글로 밥을 벌어먹고 살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 한 꼭지를 쓰고 나면 열번을 소리 내어 읽습니다. 그리고 오십번 이상 고쳐 씁니다"라며 "독자가 글을 읽는 동안 도망가지 못하도록 사로잡아야 합니다. 잘 읽히고 명료하며 재미있어야 합니다"라고 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삶의 중간에 연예인이 되버려 글을 폄훼당하지 않기 위해 훨씬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어제는 연재 중인 일간지에 '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라는 제 칼럼이 실렸다"고 이야기했다.
"몇 주 동안 내게 힘든 일이 있었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 니체를 다시 읽었으며 니체의 핵심 사상은 이런 방식으로 개별의 삶에 위로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며 "글이 독자들의 삶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랬다"고 글의 의도를 설명했다.
이후 칼럼의 주제와 상관없는 두 줄의 글을 인용한 기사가 나왔다며 "그런 식으로 제목과 내용을 뽑으면 클릭수는 더 나올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게 저널리즘인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허지웅은 "일부 언론의 이런 식의 보도형태로 인해 그간 많은 이들이 고통받아왔습니다. 사과를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작가님의 글로 위로받은 독자로서 반드시 사과 받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b**)", "꼭 사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f**)", "아무말 없이 늘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e**)"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23일 허지웅은 한겨례 칼럼 일부만으로 자극적으로 작성한 기사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24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는 화가 많이 났습니다. 저는 15년째 글로 밥을 벌어먹고 살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 한 꼭지를 쓰고 나면 열번을 소리 내어 읽습니다. 그리고 오십번 이상 고쳐 씁니다"라며 "독자가 글을 읽는 동안 도망가지 못하도록 사로잡아야 합니다. 잘 읽히고 명료하며 재미있어야 합니다"라고 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삶의 중간에 연예인이 되버려 글을 폄훼당하지 않기 위해 훨씬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어제는 연재 중인 일간지에 '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라는 제 칼럼이 실렸다"고 이야기했다.
"몇 주 동안 내게 힘든 일이 있었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 니체를 다시 읽었으며 니체의 핵심 사상은 이런 방식으로 개별의 삶에 위로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며 "글이 독자들의 삶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랬다"고 글의 의도를 설명했다.
이에 허지웅은 "일부 언론의 이런 식의 보도형태로 인해 그간 많은 이들이 고통받아왔습니다. 사과를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작가님의 글로 위로받은 독자로서 반드시 사과 받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b**)", "꼭 사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f**)", "아무말 없이 늘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e**)"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24 15: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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