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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11일 부친상 "고생많으셨고 사랑합니다" 과거 친척도 몰랐던 父 투병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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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가수 황보가 부친상 후 아버지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24일 황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에서는 더 이상 아프지 않으실 거예요"다음에도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황보 아버지의 생전 모습이 담겨있다. 황보는 "아버지 고생많으셨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빠.저희도 아빠가 걱정하지 않도록 이제 그만 슬퍼하고 정신차리고 우리 가훈처럼 정직하게 열심히 살게요. 아빠 또 고맙고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추모했다.
 
황보 인스타그램

같은날 엑스포츠뉴스는 황보가 지난 11일 부친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가요계 관계자는 "아버지가 지병으로 쓰러져 병상에 굉장히 오래 누워 계셨다. 황보가 평소에도 아버지를 극진히 모시며 뒷바라지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황보는 2016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황보는 한 인터뷰에서 이런 사실을 밝힌 이유에 대해 “친척, 가까운 사람들 모두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몰랐다. 잘 이겨내고 있었지만 많이 힘들었다. 다들 뭐하고 지내냐며 근황을 물어보는 게 참 버거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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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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