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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손창민, ‘파격’ 도박장 백수 ‘개개평’ 정창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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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43년차 관록의 배우 손창민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손창민은 오는 10월 첫 방송될 MBC 새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제작 MBC, 본팩토리)에서 도박장에서 개평 뜯고 살던 인생이라 개평이라 불리다, 하는 짓이 개차반이라 결국 ‘개개평’이라는 별명이 붙은 정창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손창민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확 달라진 스타일로 ‘오만과 편견’ 촬영장에 나타난 모습이 포착된 것. 손창민이 맡은 정창기 역은 특별히 하는 일 없는 정체불명 50대 백수지만 화려한 말발과 특유의 친화력, 의외의 지적 면모를 갖추고 있는, 종잡을 수 없는 이중적인 면모를 가진 독특한 캐릭터다. 이에 손창민이 정창기 캐릭터의 복합적인 매력을 살려내기 위해 과감한 변신을 감행했던 것.
 
‘오만과 편견’ 손창민 / MBC, 본팩토리
‘오만과 편견’ 손창민 / MBC, 본팩토리


특히 손창민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소프트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독특한 보라색 수트를 천연덕스럽게 소화,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손창민의 모습에선 상상할 수 없던 파격적인 비주얼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것. 더욱이 좀 놀아본 남자들의 상징인 ‘일수가방’을 들고, 빛나는 금반지를 뽐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패션관을 가진 정창기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 정창기 역의 실체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손창민이 정창기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장면은 지난 9월 30일 인천 남구 용현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처음으로 ‘오만과 편견’ 촬영에 임했던 손창민은 남다른 설렘을 드러내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던 터. ‘컷(cut)’ 사인이 떨어짐과 동시에 카메라로 달려가 자신의 연기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감독과 계속해서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매의 눈’으로 자신의 연기를 냉정하게 분석한 손창민은 모니터링 후 더욱 흠 잡을 곳 없는 연기를 펼쳐내 지켜보는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만과 편견’ 손창민 / MBC, 본팩토리
‘오만과 편견’ 손창민 / MBC, 본팩토리

이와 더불어 손창민은 최진혁, 이태환, 최우식, 정혜성 등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연기자들에게도 세심한 연기 지도에 나서는 등 완성도 있는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정창기 역에 완전히 빙의돼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면서도, 합을 맞추는 후배들의 연기까지 놓치지 않고 체크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것. 대선배로서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손창민의 활약에 촬영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었다는 귀띔이다.
 
MBC와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손창민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정창기 역을 맡은 후 역할을 최대한으로 살려내기 위해 캐릭터를 심층적으로 연구했다”며 “고심 끝에 탄생한 손창민표 ‘정창기’의 모습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만과 편견’ 손창민 / MBC, 본팩토리
‘오만과 편견’ 손창민 / MBC, 본팩토리

‘오만과 편견’ 손창민 / MBC, 본팩토리
‘오만과 편견’ 손창민 / MBC, 본팩토리

한편 MBC‘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등을 통해 선 굵은 이야기들을 유려하게 연출해냈던 김진민 PD와 ‘학교 2013’으로 현실의 학교와 학생들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던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 ‘오만과 편견’은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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