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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박유천, 감치재판→의정부 시장과 면담 "인생 조언 들려주려 만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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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성추문·마약투약 혐의로 논란인 가수 박유천이 오늘(23일) 의정부시청을 찾아 안병용 시장과 면담한 것이 알려졌다.

지난 22일 감치재판을 받기위해 의정부지법에 출석한 박유천은 23일 안병용 시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방문 이유와 면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안 시장과 잘 아는 박씨의 지인이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 측은 "남양주에 살고 있어 요즘 의정부 쪽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박유천이) 의정부시장과 안면 정도는 있었고, 인생 선배로서 어른의 얘기를 듣고 싶어 찾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때 스타였다 나락으로 떨어지다 보니 안타깝게 바라보며 조언을 해주는 어른들이 여기저기 계시다. 최근 몇 년간 힘든 일을 겪으면서 느낀 게 많고 본인도 요즘엔 어른들을 찾아뵈면서 말씀에 귀를 기울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 관계자 또한 "요즘 많이 힘들어하는 박씨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얘기를 들려주려고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22일 열린 의정부지법 감치 재판에서 '불처벌' 판결을 받았다.

2018년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A씨를 무고 및 출판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박유천은 A씨가 무혐의 처분받으면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배상 책임이 인정됐다. 

박유천은 법원으로부터 A씨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받았지만 배상을 하지 않았고 재산명시신청에 대한 명령에도 불응해 감치 재판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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