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유채훈, 무대 영상 33만 뷰 돌파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하고 지원해"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팬텀싱어3' 유채훈의 무대 영상이 33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 1회에서는 영화 '어바웃타임'의 OST인 '일 몬도(Il Mondo)'를 열차한 유채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채훈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다. 테너 유채훈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채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저를 돌아봤을 때 항상 '너는 참 왜 이렇게 운이 없니. 너는 왜 이렇게 잘 안풀리니'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듣고 살았다. 대학 다닐 때는 '성악 유망주'다 관심도 많이 받았었는데 졸업하고 나서는 하는 일마다 잘 안됐었다"며 "먹고 살아야 되니까 가수들 코러스도 했던 적이 있다. 그러면서 '아 나는 노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인가'하고 계속 더 절망적이었다. 이번에 시즌3 한다는 공고를 보고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채훈은 진심 어린 목소리로 '일 몬도'를 열창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해당 무대는 23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유튜브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합쳐 33만 뷰를 돌파했다.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왜 들으면서 눈물이 났지"(새**), "와 노래 되게 편하게 부르시는 것 같은데 장난 아니네"(프링**), "보자마자 한 번 더 보러 왔습니다. 최고다 진짜"(성식**), "저  본방으로 봤는데 또 들으러 왔어요. 너무 감동이고 좋았어요. 그동안 얼마나 피땀눈물 흘려가며 이 소리를 만들어 오셨을까요. 이렇게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sp**), "개인적으로 오늘 가장 감동적인 무대였어요. 응원할게요"(co**), "저게 절실함이로군요. 정성과 진심이 담겨 있는 노래는 감동 그 자체임을 오늘 또 다시 느낍니다"(루*)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채훈이 출연 중인 JTBC '팬텀싱어3' 3회는 오는 24일(금) 오후 9시 방송된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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